공허.
누군가 내게 인생이 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공허라고 답할 것이다.
삶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허하다.
누구나 빈 손으로 오고 빈 손으로 간다.
죽음이란 여정으로 가는 길,
우리는 무언갈 소유하려고 노력한다.
명예나 재력, 권력과 같이 자신을 멋지게 포장해 주는 것들을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가졌다고 해도 한 때일 뿐.
모든 것은 사라진다. 손바닥 가득 모래를 움켜쥐어도 끝내 사라지는 것처럼.
때문에 인생은 공허다.
어떠한 것도 영원히 소유할 수 없기에.
결국 모두 사라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