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와 개발자, 원팀이 되려면

좋은 제품은 협업에서 시작된다

by 에스에프써티포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와 개발자.
같은 목표를 향하지만, 일하는 방식도 언어도, 때로는 우선순위도 다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제품은 잘 나가는데 팀은 자주 삐걱거립니다.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기술’로 생각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오해를 줄이고, 이해를 쌓고,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7가지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1. 문제를 먼저 정의하자


디자이너는 화면을, 개발자는 기능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반드시 ‘같은 문제’를 보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는 정확히 뭔가요?”
“이 문제는 누구에게 가장 절실한가요?”


문제를 정의하는 순간, 방향성과 우선순위가 선명해집니다.
서로 다른 아이디어가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죠.


2. 제품의 ‘왜’를 공유하자


기획서를 읽는 것과 비전을 이해하는 것은 다릅니다.
좋은 팀은 제품의 목표와 철학을 공유합니다.

“이건 왜 만들어요?”
“누구의 어떤 순간을 바꾸고 싶은 거예요?”


비전을 공유하면, 디자이너는 더 뾰족한 문제를 설계하고,
개발자는 더 나은 구조와 구현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덜 삐걱이고, 더 살아있게 됩니다.


3. 공통 언어를 만든다


디자이너가 말하는 ‘버튼’과 개발자의 ‘컴포넌트’가 다르면,
그 뒤에 오는 논의는 절반이 헛도는 셈입니다.

그래서 좋은 팀은 ‘우리만의 언어’를 정리해둡니다.

쉽게 말해, 팀의 ‘용어집’을 만드는 것이죠.

작지만 강력한 방법입니다.

공통 용어는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협업 속도를 높여줍니다.


4. 초기부터, 자주, 함께


디자이너가 다 만들고 개발자에게 넘기는 방식은 오래됐습니다.
이제는 기획, 리서치, 프로토타이핑 초기부터 함께 고민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개발자는 기술적 제약을 미리 이야기할 수 있고,
디자이너는 그것을 고려한 현실적인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초기 협업이 많을수록, 나중에 “이건 왜 이렇게 만들었죠?”라는 대화가 줄어듭니다.



5. 문서화, 그리고 공유


디자인은 보기 좋아야 하지만, ‘이해돼야’ 합니다.
코드는 잘 돌아가야 하지만, ‘설명돼야’ 합니다.


디자이너는 사용자 흐름, 페르소나, 프로토타입을 문서로 남기고,
개발자는 구조도, 테스트 케이스, 로직 설명을 함께 정리하면 서로의 작업을 존중하는 기반이 됩니다.


정기적으로 리뷰하고 피드백하는 시간이 있다면 더 좋습니다.



6. 신뢰를 먼저 주자


신뢰는 ‘성과’보다 먼저 필요합니다.
“디자인은 대충 감성으로 하는 거 아냐?”
“개발자는 맨날 안된다고만 하지?”라는 편견을 버려야 시작됩니다.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이유를 듣고, 맥락을 이해하려는 태도가
팀을 ‘원팀’으로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7. 팀이란 ‘문화’를 함께 만든다는 뜻


효율적인 팀은 ‘우리 팀은 이렇게 한다’는 암묵적 룰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 리뷰, 피드백 회고, 결정 과정의 투명성,
그런 것이 결국 팀 문화입니다.

팀의 소프트 스킬도 체크하세요.

기술적으로 훌륭해도, 협업에 독이 되는 태도는 팀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제품은 좋은 협업에서 시작됩니다.

디자인과 개발, 서로 다른 역할이지만
같은 방향을 향하는 동료가 되어야 합니다.


비전을 나누고, 언어를 맞추고, 초기부터 함께 한다면
더 좋은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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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4nGsE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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