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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함께 일하는 디자이너의 시대

파트너가 된 AI 디자인 도구들

by 에스에프써티포

한때 디자이너들에게 AI는 위협적인 존재였습니다.
“이제 디자인도 대체되는 걸까?”
“툴 하나가 나보다 더 잘 그리는 것 같은데?”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을 겁니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볼까요?

AI는 도구가 아니라,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의 시작점부터 반복 테스트까지,
실무 흐름 곳곳에 AI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죠.


Galileo AI

— 텍스트만 넣으면 UI 시안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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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ileo AI는 “문장만 입력하면 Figma 스타일의 화면을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 상품 리스트, 추천 배너 포함"


이렇게 입력하면,

버튼, 카드, 텍스트 구성까지 완비된 UI 시안을 바로 생성해줍니다.


다크모드, 다국어, 컴포넌트 설정 가능

생성된 화면은 Figma로 내보내 편집

간단한 UX 카피문구까지 제안


초기 스케치를 10배 빠르게 만드는 도구죠.


� Magician

— Figma 플러그인으로 마법처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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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ian은 Figma 사용자라면 누구나 써볼 만한 플러그인입니다.

디자인 요소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스타일, 아이콘, 카피까지 제안해줍니다.

버튼 클릭만으로 마이크로카피 생성

컬러와 폰트 자동 스타일링

인터랙션 효과(예: hover 애니메이션)도 자동 생성


디자이너가 “구조를 생각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플러그인이죠.


� Uizard

— 스케치만 올려도 와이어프레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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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zard는 디자인 초안을 빠르게 시각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도구입니다.


손으로 그린 스케치를 업로드하면

텍스트 설명으로 UI 구성 가능

웹·앱 와이어프레임 자동 생성

UX 카피 제안 + 협업 코멘트 기능

생성 결과는 Figma, Sketch로도 내보낼 수 있음


프로그래밍 없이도 사용자 흐름 설계가 가능해요.


� Khroma

— 내가 좋아하는 색상, AI가 조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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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oma는 브랜딩 단계의 컬러 고민을 해결해주는 AI 팔레트 생성기입니다.

좋아하는 색상 몇 개 입력 → 어울리는 조합 자동 추천

컬러 대비 검토(WCAG 기준)

타이포 샘플과 미리보기 제공

무드별 제안 (예: Minimal, Retro, Tech)


감성 + 논리적 접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컬러 도우미입니다.


� Designs.ai

— 로고부터 브랜드 키트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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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초기 브랜딩을 혼자서 해야 할 때 특히 유용한 도구입니다.

키워드만 입력하면 로고 디자인 수십 종 추천

컬러, 폰트, 아이콘 자동 조합

명함, 배너, 브랜드 가이드라인 자동 생성

소셜 콘텐츠, 영상 편집 기능도 포함


혼자 시작하는 사이드 프로젝트에 ‘브랜드 느낌’을 입히고 싶다면,
이 도구 하나로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요.



� 디자이너의 진짜 일은 ‘문제 정의’다


이쯤 되면 이런 질문이 생깁니다.
“이러다 디자이너가 할 일이 사라지는 거 아니야?”


오히려 반대입니다.
AI가 손과 눈을 대신해줄수록, 디자이너는 더 깊은 질문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

“이 흐름이 사용자에게 자연스러운가?”

“브랜드가 이 UI에서 느껴지는가?”


이제 디자인은 ‘예쁜 그림’이 아니라, ‘문제를 푸는 방식’이 되었기 때문이죠.



�‍� 혼자 만드는 프로젝트, AI가 진짜 도와준다


특히 스타트업 창업자, 기획자,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자에게
이 AI 툴들은 디자인 파트너나 다름없습니다.


디자인 전공자가 아니어도,
시안 하나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고 다시 수정하는 흐름이 가능합니다.

AI 툴은 “시작의 진입장벽”을 극적으로 낮춰줍니다.


� 디자인 교육도 바뀌고 있다


최근 디자인 스쿨에서는
툴 사용법보다 이런 걸 가르치고 있어요.

“AI와 협업하는 디자인 사고법”

“프롬프트로 UX를 설계하는 법”

“AI 프로토타입으로 실험하는 실습”


디자인은 정답을 그리는 능력이 아니라, 질문을 던지고 검증하는 과정이 된 거죠.


� AI를 잘 쓰는 디자이너 → AI와 잘 협업하는 디자이너


이제 중요한 건 툴을 얼마나 잘 쓰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파트너처럼 활용하느냐입니다.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는 속도

다양한 시안을 실험해보는 유연성

반복 피드백에 대한 수용력


이 모든 걸 AI가 함께하는 팀처럼 움직이게 할 수 있다면, 그 디자이너는 단연 돋보이게 됩니다.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렛플을 확인해보세요
https://bit.ly/4nGsE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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