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성폭행, 기억 없어도 수사와 합의는 진행됩니다

by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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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김유정 변호사입니다.

‘약물성폭행’을 검색하는 분들은 공통된 두려움이 있어요.

“기억이 없는데, 내 말이 설득력이 있나”라는 걱정이 먼저 올라옵니다.

“술을 마신 건 내가 선택한 건데, 그럼 문제 삼기 어렵나”라는 자책도 섞이죠.

“병원에 가면 뭘 검사해야 하나, 경찰에 말하면 믿어줄까” 같은 불안도 따라옵니다.

여기서 답을 분명히 드리겠습니다.

기억이 끊겼다는 이유로 사건이 멈추진 않습니다.

약물성폭행은 진술만으로 버티는 사건이 아니라, 객관 자료로 재구성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1. 약물성폭행, 기억이 없어도 수사가 가능합니다


약물이나 술로 피해자를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뒤 성적 행위를 했다면, 형법상 ‘준강간’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준강간은 법정형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규정돼 있어, 사건 단계에서 수사기관이 가볍게 보지 않는 범주에 들어갑니다.

수사는 피해자 기억만으로 굴러가지 않습니다.

의료기록, CCTV, 결제 내역, 이동 동선, 통화·메신저 기록처럼 “그날 실제로 무엇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축이 됩니다.

술자리 직후 병원에서 확보되는 혈액·소변 검사 결과도 핵심 자료가 될 수 있고요.

기억이 끊겼다고 고소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구조는 아닙니다.

중요한 건, 기억 대신 서류와 기록이 말하게 만드는 겁니다.


2. 약물성폭행, ‘심신상실·항거불능’이 성립의 핵심이고 정황으로 입증됩니다


약물성폭행에서 핵심은 두 가지로 정리됩니다.

사건 당시 피해자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였는지.

가해자가 그 상태를 인식하고 이용했는지.

이 부분은 “피해자가 또렷하게 반항했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사건 전후의 행동, 이동 경로, 당시 대화, 의식 상태, 의료 기록이 합쳐져 판단됩니다.

예컨대 다음날 낯선 공간에서 깨어났고, 중간 시간대 기억이 끊겼고, 주변인 진술이나 CCTV가 그 시간대 상태를 보완한다면 수사기관은 그 조각을 맞춥니다.

카드 결제 시각, 택시 탑승 기록, 숙박업소 출입 영상처럼 시간표를 만들 수 있는 자료가 생기면, 진술의 공백이 줄어듭니다.

이 사건은 “내가 얼마나 기억하느냐”로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기록이 얼마나 촘촘하냐가 쟁점이 됩니다.


3. 약물성폭행, 합의금은 기억 상실이 불리하게만 작용하지 않습니다


“기억이 없으면 합의도 못 한다”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기억 상실은 사건의 폭력성을 보여주는 정황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 의사와 무관하게 신체 상태가 무너졌다는 점이 드러나면, 사건 평가가 달라지죠.

또 약물성폭행은 정신적 충격이 길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 수면 문제, 대인 회피, 치료 기록 같은 사정이 합의 과정에서 금액 논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합의는 “돈으로 덮는 절차”가 아닙니다.

합의서 문구가 형사 절차, 민사 청구, 추후 연락 차단 등 여러 영역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기억이 불완전한 사건일수록, 자료를 확보한 뒤에 합의 조건을 다듬어야 합니다.


준강간은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 이용’으로 처벌되는 범주이고, 법정형도 무겁게 규정돼 있습니다.

수사도 진술 한 장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의료 기록과 각종 기록이 사건을 다시 세웁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병원 진료와 검사부터 진행하고, 확보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한 다음, 저 김유정과 함께 고소와 합의 방향을 정해 보세요.

빈틈없이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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