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말>

나이

by 최 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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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드는 것이 결코 두렵거나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이 느낀다.

젊은 시절에는 나이 드는 것을 막연히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오히려 내 나이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세월이 내게 준 선물은 주름만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넓은 시야와 깊은 이해, 그리고 나만의 소중한 추억들이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쌓인 경험과 지혜는 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새로운 도전 앞에서도 두려움보다 설렘을 느끼게 한다.

나이 듦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깨닫는다. 하루하루를 감사히 여기며,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배우고 싶은 것에 마음을 열고 있다. 시니어로서 내 삶을 즐기고,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는 일에 기쁨을 느낀다. 나이 듦이 주는 여유와 깊이를 마음껏 누리며, 앞으로도 나답게, 당당하게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