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무척 더우시지요? 겨울 나그네 시글 올려 봅니다
겨울 나그네
으앙
한 남자아기 태어났다
아들
아들이야
축하하던
사람들 모여 돌아가고
얼음장 밑으로
봄은 수없이 지나가고
쓰르
쓰르르르
매미 울음 서럽게 그치던 날
한적한
지하철역 바람 부는 거리
리어카 하나 가득
폐휴지 줍는 노인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