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묻는 낮은 목소리 하나

시간 지난 창가 흔들리는 마음 답을 보낸다

by 조영애


시간 지난 창가

소란했던 마음

가만히 내려놓습니다


지나온 길 위로

어둠 내리면

나에게 묻는 낮은 목소리 하나


멈춰 서서

골목 가로등 불빛 걸으며

흔들리는 마음에 답 보냅니다


하루 스치는 인연

진심 건넸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귀하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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