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 나는 소중한 사람이로다
현실의 강
걷고 뛰고
달리고
그래도 동산이
동산 너머
산을 넘으니
웅장한 태산이
걸어도
뛰어도
달려보아도 그 자리임을
흐르는 시간 속
뒤늦은 나이
깨달음에도 아무 느낌 없이
오늘도
덧없는 인생의 강
현실의 강 만나고자 집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