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by 조영애

삶의 무게


태양 내리고

어두움 깊어가고

가로등 불빛 아스라이할때

나는 오피스 도착했다


도어록 비밀번호누르고

입던 옷벗고 그대로

시원한물줄기 내몸 맡겼다


하루 묻은 때 흘러내리고

물기 흐르는 머리

타올에 감싸고

침대 그대로 누었다


오피스 하루지불금

레스토랑 하루임대금

종업원 임금


와우

머리속 하나가득 계산

슬며시오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 아 아

별들이 손잡고 나에게 묻어온다



작가의 이전글이렇게 울고 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