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길에 서서

사랑은 무례하지 않습니다

by 조영애


모르는 길에 서서


사랑했던

많은 인연 보내게 되고

남는 자 되어

아직도

준비 없는 이별하고 있다


여전히

무언가 들려줄 듯 속삭임

그렇게

아쉬운 시간

사연되어 흘러가고 있다


언젠가

떠나서 혼자 가야 하는

모르는 길

낯설어 낯가림 크지만

선택 아닌 길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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