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너

넘나매력적인것

by 핸드스피크

신이, 나의 첫번째 반려견.

넌 정말 나랑 많이 닮은 것 같아

사람 좋아하고 애교많고 정 많고 잘 먹고 잘 자고 활발했지.

잠꼬대도 많이 하고 자고있는 널 안아들어도 넌 애기처럼 눈 껌뻑안하며 잘 잤지.

아픈 적 한번도 없었고 아주 건강해서 털이 잘 안빠지고 잘만 짖어대고


겁도 없어서 너에겐 높았을 4층의 베란다에서 밖에 터벅거리는 발걸음만 들어도

내가 온 걸 알았는지 철조망 사이에 얼굴을 내밀며 사랑스럽게 반겨주고,

애교가득 재롱도 많아 우리 가족에게 웃음을 가져다주었고,

내가 속상해서 서럽게 울 때면 조용히 내 다리위에 슬쩍 손 올려다주며 지긋이 기다려줬지

그렇게 누구보다 많이 닮았고 쿵짝 잘 맞았던 너와 나.


지금은 너를 볼 수없는게 너무 슬프지만,

예쁜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신아, 사랑해 그리고 영원히 기억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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