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별
차갑고 매서운 바람에
고개를 숙이고 걸었다
살포시 내리쬐는 햇살에
고개를 들어보니
거짓말처럼 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하였다
마법 같은 순간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마음 속에서도
팝콘이 톡톡하고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