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어디 있는 걸까"
마음이라는 걸 떠올렸을 때 느껴지는 감각들이 있다. 가슴 어딘가에서 느껴지긴 하는데 보이지 않아서, 존재는 하지만 볼 수 없어서, 그건 어떤 모양으로 생긴 건지 궁금해지곤 한다.
형태란 게 없어서 눈을 감고 마음이란 걸 더듬더듬 느껴보면 이런 색깔이겠구나, 이런 모습이겠구나 어림잡아 유추해 본다.
마음의 모양이 궁금해서 들여다보고 싶지만 볼 수 없기에
실재하지만 실체하지 않아서
오늘도 눈을 감고 마음의 촉각으로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