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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크립토 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FED가 양적긴축 카드를 꺼내들면서
글로벌 자산 시장이
전체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
크고 작은 악재들이 한데 뒤섞여
온갖 자산 폭락 시나리오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큰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 건
역시나 고위험군 자산에 속하는
크립토 시장이다.
높은 변동성으로 점차 확대되어 가는
최근의 불확실성 국면이
NFT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열기까지
꺼뜨려 버리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올초까지 이어진
NFT 마켓의 그 엄청났던 열기가
순식간에 붐다운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고 있자니,
NFT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입장에서
허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하지만,
위 감상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나는 이 시기를 사업을 빌드업하기에
매우 좋은 적기라고 보고 있다.
흔히 자산시장에서는
남들이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를
저점을 매수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보는데,
사실 사업도 본질적으로는
그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관심이 줄어든 만큼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대중의 관심에서 비롯된 '시간 제약'에서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고,
그 덕에
사업에 대한 의욕과 마음가짐,
깊은 인사이트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축적해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모두가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는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경향이 짙은 시장이 되기 때문에,
전혀 예기치 않았던 방면에서
유의미하게 맺을 수 있는 '관계 기회'가
기대 이상으로 많이 생길 수 있다.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는
위 두 가지 이유를 들어,
나는 대중의 관심이 무너지는 이 시기를
탄탄한 사업으로 빌드업하기 좋은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우리 프로젝트도
'시간 제약' 덜한 이 이 시기를 빌어
유의미한 '관계 기회'를 잡기 위해
무던히 애쓰는 중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나는 현재의 크립토 시장 변동성을
전혀 리스크로 보고있지 않다.
어쨌든 시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고,
그 안에서 혁신을 꿈꾸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다음 붐업을 기다리며
또아리를 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개구니즈> 프로젝트도
마켓 싸이클에 굴하지 않고,
우리만의 속도로 지속적으로
빌드업해 갈 계획이다.
미래비전에 대한 확신은
쉽게 꺾일 수 없는 거니까 말이다.
기존에 공표했던 대로,
우리가 지향하는 바는
"Protect to Earn" 토큰 이코노미로
환경을 보호하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가는 것이다.
결국,
실생활과 연동된 '유틸리티' 개발이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는데,
최근 '시간 제약'을 덜어낸 덕에
'유틸리티' 개발에 보다 집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의미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우리의 생사를 가르는 건,
크립토 시장의 혹독한 겨울이 아니라
개발 중인 유틸리티의 경쟁력임을 잊지 않고,
우리가 할 일을
묵묵히 해가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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