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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혼돌멩이 Apr 10. 2024

거리를 느낀다

너와 나의 거리

거리를 느낀다


보이지 않는

불과 한 뼘이나 될듯한 거리


오해와 착각 속에서

때론 진실일지도 모르는 느낌에

나는 어느새 뒤로 한 발짝 물러난다


물러난 거리만큼

너 역시 한걸음 물러난다.




그렇게 우리는 보이지도 않는,

얼마 되지도 않을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어느샌가 아득히 멀어져 버렸다.


어느 게 진실인지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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