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

by 장작

내가 가장 힘들 때
너가 있어주었다


도저히 어찌할 바를 몰랐을 때
너는 내 곁에서 묵묵히 있어주었고
그저 바라봐주면서
나라면 할 수 있을 거라고
그저 지나가는 순간뿐이라고
나라는 개인을 온전히 바라봐줬는데

이제는 너가
나의 가장 큰 어려움이 되었고
나를 더 힘들게 만든다

이것도 그저 지나가는 순간
그것일까


- 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