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선교 여행

선교는 사명이다

by 황인갑

2월 2(월)부터 2월 6(금)까지 필리핀 일로일로로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일행은 16명이다. 주일저녁 12시경 모여서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인천공항에서 마닐라를 거쳐 일로일로로 가게 되었다. 갈 때는 4시간 비행기를 타고 마닐라 2 공항에서 일로일로로 1시간 비행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서태원선교사와 신학생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나와 환영하고 목걸이를 달아주었다. 일행 중 어린이를 동반한 부부는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져오지 못해 따로 떨어져 늦게 합류하게 되었다.

인잡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거기에 머물렀다. 다음날 아침부터는 세미나가 있다. 서태원선교사가 있는 교회는 Great Vision Church이다. 거기에 신학생 목회자까지 해서 많은 사람이 모였다. 서태원선교사 김미화선교사는 35년 전에 이곳에 와서 500개 교회 이상을 개척했다. 둘째 딸 은혜가 공황장애로 아픈 가운데 있지만 복음의 사명에 최선을 다했다. 윤홍성목사님의 설교와 선교사의 통역이 있다. 오후에는 같이 온 목사님들의 간증이 있었다. 내가 맨 먼저 하게 되었다. 그 후에 사모님들이 하기도 하고 다른 목사님이 하셨다. 저녁에는 그 앞에 있는 쇼핑몰을 둘러보았다.


한국은 날씨가 춥지만 이곳 필리핀은 날씨가 덥다. 그래서 한국에서 추운 날 이곳에 있다가 가도 좋을 것이다. 둘째 날은 차로 한 시간 이상을 달려서 개척교회인 칼란사난교회를 방문했다. 거기는 좀 더 시골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거기 필리핀 목사님이 사역하는 곳이다. 한 달에 10만 원으로 생활한다. 교사월급이 20만 원이다. 신학생후원을 한 달에 3만 원씩 한다. 같이 가셨던 목사님 중 한 분이 50만 원을 드리고 다른 목사님은 2 사람을 후원하기도 했다. 교회 소개가 끝나고 거기서 준비한 식사와 차를 나누었다. 필리핀은 닭고기가 빠지지 않고 나왔다. 밤에는 쇼핑몰에 있는 마사지에 사모님들이 먼저 하고 다음날은 목사님들이 했다. 나는 필리핀 여행 때도 숙소에서 틈틈이 책을 읽었다. 김기석목사의 고백의 언어를 읽었다.


마지막날은 기다라스섬에 가게 되었다. 배를 20분 정도 타고 들어간다. 거기서 또 차를 타고 가니 선교센터와 학교가 있다. 이곳에 오래전 6만 평을 사놓았다고 한다. 앞으로 이곳 바다가 연육교가 된다. 거기에 학생들이 찬양을 했다. 우리 차를 운전해 준 27세 MASULA는 신학을 마치고 선교를 한다. 그는 캄보디아에도 있었다고 한다. 그동안 영어가 필요할까 하고 공부했는데 부족한 영어를 가지고 대화를 하게 되었다. 필리핀은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필리핀의 교통은 오토바이로 수송하기도 하고 지프닝이라는 버스 대신하는 창문이 없는 버스가 있다. 신호등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많은 차량이 뒤엉키기도 하지만 서로 잘 빠져나가고 하는데 무척 복잡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마지막 날 오후에는 바닷가 수영장에 갔다. 거기서 수영을 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 중 일행도 수영을 했지만 대부분 거기서 차를 마셨다. 거기 계신 목사님이 결혼중매에 대해 말씀하셨다. 한국의 노총각들을 필리핀 여자와 중매하는 일을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었다. 나도 수긍을 하고 성사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500만 원 정도 여자가정에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 마지막 날 21층에서 조식을 먹고 일찍 일로일로 마닐라 인천공항으로 오게 되었다. 거기서 버스로 광주까지 오고 거기서 무안 집에까지 오게 되었다. 미리 차에 가스를 충전하지 못해서 걱정이 되었다. 집에 와보니 문이 열리지 않아서 애를 먹다가 간신이 문을 열게 되었다. 집에 오니 토요일 새벽 2시가 되었다.


필리핀은 70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금 대통령은 마르코스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가 집권하고 있다. 쇼핑몰 곳곳에 집총 한 사람이 지키고 있다. 총기를 소지하도록 되어 있다. 대부분 가톨릭이라 낙태가 금지되어 많은 자녀를 낳고 있다. 18명까지 낳은 사람도 있다. 한국남자와의 결혼도 나이를 보지 않고 20살 이상이어도 상관없다. 어린이와 젊은이가 많아서 앞으로 소망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은 집을 떠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불편하다. 또 같이 가는 사람들끼리 호흡도 맞아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건강이 중요하다. 가장 나이 많은 목사님은 82세인데 건강하시다. 나도 건강에 걱정을 많이 했다. 여행이란 익숙하지 않은 곳이기에 어렵지만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오면서 한국 선교팀등을 보게 되었다. 2년 전 캄보디아여행을 하고 이번에 하게 된다. 처음에는 세미나 개척교회 방문이 있어서 따분하게 생각했는데 눈물과 감동의 시간이었다.

https://youtu.be/QkTDJk7_zFM?si=IznjUFGTCPEzXWon


매거진의 이전글무안 장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