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by
황인갑
Jun 23. 2025
고통
긴가시 찔리고 뼈아픈 통증으로
아리고 쓰린 가슴 그 누가 알까마는
나 혼자 쓸어 안고서 잠 못 이룬 하얀 밤
마음속 한켠에는 착잡한 아우성이
여운이 진동하는 큰 파도 일렁이며
상하고 아픈 마음에 탈진하는 일상들
머리에 고민거리 한아름 이고 지고
온몸엔 힘이 빠져 기력이 쇠진하니
인고의 긴 세월 따라 흘러가는 강물아
인생을 돌아보니 모두가 한숨 짓고
주름진 얼굴 속에 상처 난 나이테가
외로이 맺혀진 멍울 나그네의 여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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