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두리함께 Jan 27. 2022

제주 휠체어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귀덕1리 마을여행

무장애여행 서비스 전문기업 두리함께


무장애여행 서비스 전문기업 두리함께

휠체어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제주 마을 여행, 알고 가면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소소한 '귀덕1리' 투어



제주도를 자주 찾는 여행객들은 저마다의 취향이 있습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곳인데요. 바로 귀덕 1리 마을입니다. 바다 신들이 지켜주는 마을이라서 늘 안전하고 풍년이 든다고 믿으며, 가끔 하늘과 바다의 색이 똑같아 보일 정도로 푸른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곳 귀덕 1리 영등할망밭담길(마을여행)을 두리함께와 제주 휠체어 여행을 떠나봅시다.



[이용안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976

전 화 : 064-762-2190 (제주올레 콜센터)

관람시간 : 제한 없음

장애인 주차구역 : 없음(궤물동산 앞 공터 이용)

장애인 화장실: 곽지과물해수욕장 주차장

휴무일 : 없음

※ 일몰 이후 안전사고 주의

보조 기기 대여 및 편의 장비 : 없음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 : 없음

해설사 : 없음



마을 길 보행로는 대부분은 평평하여 유아차 및 휠체어 이용인이 이동 시 편한 길이에요. 다만 차량이 통행하는 길이므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고, 마을에 있는 궤물동산 접근로는 경사각도 5도~6도의 오르막(내리막)으로 되어있습니다. 특히 영등할망 신화공원에서부터 귀덕 1리 항까지 구간은 바닥이 돌길로 되어 있어 울퉁불퉁하여 휠체어 이용인 경우 궤물동산에서 영등할망 신화공원까지만 산책이 가능하며, 궤물동산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제주의 일몰을 볼 수 있는 일몰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해요.




귀덕 1리 마을 주차 정보



주차장 진입로
주차장 진입로

귀덕궤물동산 입구 도로 우회전하여 85m 지점에서 우측으로 가면 주차할 수 있는 공터(주차장)가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인 경우 귀덕궤물동산 접근 시 이곳으로 나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걸 추천드려요.


주차장 (공터)

주차장은 따로 조성되어 있지 않지만 궤물동산 앞 공터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휠체어 이용인 경우 궤물동산 공터에 주차하면 바로 추천 산책로가 있어 궤물동산 공터를 추천드려요.




귀덕 1리 마을 여행 정보



궤물동산
궤물동산- 경사로
궤물동산 - 배수구가 있어 바퀴빠짐에 주의 해야 해요.

궤물동산 접근 방법은 경사로와 계단을 이용하면 접근이 가능합니다. 휠체어 이용인 경우 경사로를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며, 경사로는 길이 30m, 경사로 폭 120cm, 경사각도 5도~6도 오르막으로 되어있어요. 궤물동산 입구에는 간격이 아주 촘촘한 배수구 덮개로 되어 있습니다.


궤물동산에서 바라보는 귀덕 1리 바다 풍경
궤물동산에서 바라보는 귀덕 1리 바다 풍경

궤물수덕이라 했던 곳의 동산을 '궤물동산'이라 불리는데요. 궤물수덕물은 목욕물로 사용하던 남자 전용 빌레물과 궤물이 있습다. 궤물동산 접근 방법은 경사로와 계단을 이용하면 접근이 가능해요. 휠체어 이용인 경우 경사로를 이용하여 접근이 가능하며, 경사로는 길이 30m, 경사로 폭 120cm, 경사각도 5도~6도 오르막으로 되어있습다. 궤물동산 입구에는 간격이 아주 촘촘한 배수구 덮개로 되어 있어요. 빌레물은 바닷가 용암 빌레라는 너럭바위에서 솟는 물이며, 궤물은 동굴에서 나는 물이에요. 지금은 동굴인 궤는 사라지고 산물 터만 남았으며, 궤은 동굴의 제주어이며 수덕은 큰 돌들이 엉기정기 쌓이고 잡초목이 우거진 곳을 뜻한답니다.


해안 마을 길 풍경
해안 마을 길 풍경

마을 해안 산책로에 방파제 중간중간에 트임이 있어 멋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제주 휠체어 여행 코스로 추천드려요. 다만 바다로 가는 접근로는 계단으로 되어있습니다.


귀덕 1리 정릉 포구 안내도

옛날 귀덕 1리 마을 포구가 있던 자리에 귀덕 1리 전통 포구 안내도를 설치하여 여행객들에게 해안마을 산책 경로와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놓았습니다.


모살개 (구 귀덕포구)
모살개 (구 귀덕포구)

옛날 귀덕 1리 마을 포구를 현재 원담 형태로 복원하여 낚시 체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곳으로, 예전 포구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귀덕 포구(모살개)는 안캐와 중캐, 밖캐와 같은 3판 구조를 옛날 방식 그대로 잘 간직하고 있는 포구에요. 돌 방파제를 겹겹이 쌓아 태풍을 막을 수 있게 만들어졌고, 수중 암초인 여( 물속의 큰 바위)가 파도를 막아 줬기 때문에 테우와 돛단배가 많았던 시절에도 태풍 피해가 없었다고 해요. 이런 포구 축조 방식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으며, 산책로 바닥면은 모두 편평하게 되어있어 있으나, 낚시 체험장 곳곳에 휠체어 이용인은 동행인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불턱

귀덕 1리 마을은 해안가 마을이면서 지형적으로 한라산으로부터 이 마을까지 평평한 평야 지대가 많아 농사도 많이 지었던 곳이에요. 특히 바다와 근접한 마을이기 때문에 해녀들이 많았답니다. 옛날 제주도 어머니들은 낮에는 농사를 짓고 아침에는 바닷속으로 들어가 전복, 해삼, 문어, 멍게 등 채취하여 생활비를 마련하였는데요. 그 시절 해녀들의 차가운 몸을 녹이던 곳, 쉴 수 있는 곳이고, 마을 소통의 장이 되었던 곳이 불턱입니다. 불턱 우측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벤치가 놓어 있어 잠시 쉬어 갈 수 있어요.


영등할망 신화공원
영등할망 신화공원 (영등할망/영등 하르방/영등 대왕)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은 영등할망이 달이 완전히 기운 음력 2월 초하루에 한림읍 귀덕 마을 복덕개로 들어왔다가 달이 꽉 차는 2월 보름에 우도 진질깍으로 나간다고 믿었습니다. 영등할망이 머무는 보름 동안을 영등절일 하여 마을마다 거리굿을 하고 영등굿을 하면서 영등을 맞이하고 환송하였다고 해요. 영등굿은 아직까지도 제주인들의 마음에 살아 있는 신화로써 마을 사람들이 기원을 담아 조성된 공원이며, 영등신들이 한데 모여 있고 바다를 등지고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경관을 담을 수 있습니다.


큰이울

‘큰여’마을을 대표하는 큰물이란 의미의 산물인 큰 이물(큰 여물, 크니물)이 있다. 영등 신이 들어오는 포구의 산물인 큰 이물은 큰 동네의 식수로 여자 전용 용천 수에요. 용천수란 빗물이 지하로 스며든 대수층을 따라 흐르다 암석이나 지층의 틈새를 통해 지표로 솟아나는 물을 용천수라 한답니다.


도대불

귀덕 1리 마을은 예로부터 반농, 반어 형태로 삶을 살아왔는데요. 도대불(등대)은 야간에 배들이 무사히 귀항할 수 있도록 위치를 알려주던 시설물입니다. 지금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복원되었으며, 이 구간 산책로 바닥면은 울퉁불퉁한 들길로 되어있어 구두나 샌들 착용은 위험하고 보행 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에요.



두리함께 TIP

귀덕1리 마을여행은 일부구간 이동지원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제주의 바다원형들을 많이 볼수있는 마을입니다.

다만 노면상태가 고르지 못한곳이 주의가 필요하지만 궤물동산 옆 작은 카페에서 바라보는 귀덕1리 마을풍경은 으뜸입니다.




청춘사진관

파란 하늘 아래 노란색 집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청춘사진관은 귀덕 1리 마을 길 한편에 위치한 이곳은 핫플레이스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보물 장소에요. 사진촬영은 언제나 가능하지만, 보통 청춘 기록실(청춘사진관)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시간당 1팀만 예약을 받고 있으니 사전예약은 필수에요. 보행로 바닥면은 편평하게 되어있으나, 차가 지나다니는 길이므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거북동대

큰여(바위섬)’와 ‘족은여’로 불리는 갯바위 위에 세워진 ‘석천도(石淺島)’에는 ‘거북 등대’가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저녁 시간에 포구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답니다. 거북 등대가 세워진 바위섬(큰 여 )과 또 다른 바위섬(족은 여)들로 인해 천연적인 방파제 구실을 했던 지형에 등대가 설치되었는데 거북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거북 등대라고 해요.




장애인 화장실 정보



위치 : 곽지 과물해수욕장 주차장 (남녀 구분)

주차장과 근접해 있으며, 화장실까지 진입로는 단 차가 없고 평지로 되어있어요.

위치 : 귀덕 1리 항

화장실 입구에 단 차(5cm), 휠체어 이용인은 동행인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이장님. 단차 없애주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지금 당장 제주에 올래? 제주 올레길 1코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