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가능성이 큰 노벨상은?

평화상 > 문학상 > 생리의학상 > 화학상 > 물리학상 > 경제학상

by 교수 할배

해마다 10월이 되면 그 해의 노벨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10월에는 노벨상에 대한 다양한 기사를 게재한다.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에서는 자주 받는데 우리는 언제 받을 수 있는지도 주요 관심사다. 특히 과학분야의 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원인을 진단하고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노벨상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이 상은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와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서 매년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노벨상은 여섯 분야가 있다. 수상자를 발표하는 순서대로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노벨상을 받으려면 위의 여섯 분야에서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어느 분야의 노벨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지 알아보기 위하여, 이 상을 몇 개 나라와 어느 대륙의 인물이 받았는지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다. 생리의학상은 29개국 학자가 받았고 여섯 개 대륙이 모두 포함되었다. 물리학상은 22개국 학자가 받았고 유럽, 북아메리카, 아시아 대륙 국가들이었다.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대륙에 속한 국가에서는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았다. 화학상은 22개국에서 받았고 아프리카를 제외한 다섯 개 대륙에 분포한다.


문학상은 모든 대륙의 42개국 작가에게 수여되었으며, 평화상도 6대주의 42개국 국가의 인물에게 수여되었다. 경제학상은 1969년부터 시상하였는데, 유럽과 북미 두 대륙에서만 12개국 학자들이 수상하였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자료이고 수상자의 대륙과 국가를 수작업으로 검토하였으므모, 숫자가 약간 다를 수 있음에 독자의 양해를 구한다.


노벨상 수상 가능성을 단순히 생각하면, 여러 나라에서 그리고 여러 대륙에서 받은 분야일수록 우리나라 학자와 기관에서 수상할 확률이 높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서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높은 순서는 평화상, 문학상, 생리의학상, 화학상, 물리학상, 경제학상이다.


평화상과 문학상은 수여국가 수는 42개국으로 동일하였다. 그래서 아시아 대륙에서 두 가지 상의 수상자 국가 수를 비교하였더니 평화상(13개국)이 문학상(4개국)보다 많았다. 우리나라는 이미 노벨 평화상 수상자를 한명(김대중 대통령) 배출했으며 문학상 후보자도 자주 거론되니 이 순서가 어느 정도 타당해 보인다.


노벨상의 여섯 분야를 우리나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문과와 이과를 나누어 보자면 각각 세 개씩이다. 이과 부분인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먼저 발표하고 문과 부분인 문학상, 평화상, 경제학상 순서로 발표한다. 어느 분야이건 상금은 동일하다. 노벨상의 분야 중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상대적으로 받기 쉽게 여겨지는 평화상과 문학상부터 도전해보자!


더 바람직하게는, 우리 국민 모두가 자신의 분야에서 인류의 문명 발달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자.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다보면 우리나라도 해마다 노벨상 풍년을 맞이하는 그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


*이글은 2016년에 초안을 작성하고 2024년 4월에 보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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