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작은 기적

어서 와 아가야

by 만두콩

10/29일

2주 전부터 아이가 나만 보면 "엄마 뱃속에 내 동생이 찾아왔어" "엄마 배에 내 동생 있어" 하며 장난을 쳤다 또 한 번 혹시?? 하는 기대감에 임테기를 해도 단호한 한 줄.. 기대하고 있는 아이에게 미안했지만 이미 여러 번 임신실패와 3번의 유산을 겪고 포기하고 있었기에 "아냐, 아가 엄마 그냥 뱃살이야..ㅎ" 하고 말하니 단호하게 "아니야!! 내 동생이 왔어!" 하는 아들램을 보며 마지막이다 하고 해 본 임테기에 연한두줄... 바로 산부인과를 달려가 진료를 보았다 초음파상으로 보이진 않지만 자궁내막도 두꺼워져 있으니 피검사를 해보자는 원장님 바로피검사하고 결과는 다음날 전화 주신다며 엽산을 처방해 주셨다

1년 같은 하루가 지나고 10/30일 산부인과에서 온 전화는.. "축하드려요 피검사 결과 41로 임신 맞으시고요 토요일에 오셔서 원장님 진료 보시면 자세히 설명해 주실 거예요"

아.. 드디어 우리에게 작은 기적이 또 한 번 찾아왔다

어서 와,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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