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처럼 나를 취하게 하는 사람은 없어

릭 오웬스의 영원한 뮤즈, 미쉘 라미와의 로맨스

by JISU


Rick Owens, Michèle Lamy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특별한 사람이 있나요?


사랑하는 연인,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

누구보다 가까운 친구,

혹은 영혼까지 깊이 연결된 소울메이트나

끊임없이 영감을 주는 뮤즈.


이런 존재가 하나라도 곁에 있다면

삶은 얼마나 멋질까요.


그렇다면 릭오웬스와 미셀 라미는

그 누구보다도 행운아일지도 모릅니다.

서로가 서로의 연인이며 절친이자 배우자이고

소울메이트이자 뮤즈이니까요!


운명적인 그들의 만남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궁금하다 해줘 제발)

릭오웬스와 미쉘라미의 로맨스 편입니다.


젊은 시절의 미셸 라미


# 둘의 첫 만남


릭오웬스와 (이하릭) 미셸 라미는(이하미셸)

꽤 K드라마처럼 만났습니다.

미셸은 프랑스 시골의 부유한 집안 출신으로,

그녀의 할아버지는 프랑스 오뛰 꾸뛰르 디자이너

폴푸아레(Paul Poiret)의

액세서리 디자이너였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법학 학위와 커리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스트리퍼가 되기 위해 집을 떠나기로 선택합니다.

그리고 1984년,

그녀의 이름을 딴 의류 브린드 Lamy를 론칭했죠.


젊은 시절의 릭 오웬스


# 누난 내 여자니까


처음 만났을 당시 릭은 26세의 젊은 남자였고,

미셸은 44세의 중년 여성이었습니다.

그러나 소울메이트를 찾았는데

나이가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두 사람은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갔죠.

그리고 2003년, 두 사람은

로스앤젤레스를 떠나 파리에 정착했으며,

2006년에는 결혼에 골인합니다.

미셀의 격려에 힘입어

릭은 음주와 마약 복용을 중단했고,

후에 자신의 브랜드를 공동 설립하게 됩니다.



# 그가 그녀에게 빠진 이유


대중들은 릭을 사로잡은 미셀의 매력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했습니다. 이에 답으로

2008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릭은

"그녀가 본능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방식에

매료됐다. 나는 매우 실용적이었다. 그녀에 비해 나는 지루하고 보수적이라고 느꼈다.” 고 덧붙였습니다.


2016년, 릭과 미셀이 톰 브라운(Thom Browne)의 매거진 큐레이팅을 맡았을 때,

그들은 죽음을 매거진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이 당시 WWVD와의 인터뷰에서 릭은

"내가 죽을 때, 내가 그녀를 무덤으로 끌고 갈 것이기 때문에 그녀는 나를 따를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의 이런 집착광공(?) 같은 발언에 미셸은

"우리는 함께 묻힐 것이고, 그것은 쇼가 될 것입니다."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천생연분이죠?



# 너처럼 나를 취하게 하는 사람은 없어


릭오웬스 퍼니처(Rick Owens Furiture)를 아시나요?

릭오웬스의 가구 라인 브랜드인데요,

릭오웬스 퍼니쳐의 가구들은 단순한 가구가 아닙니다.

릭은 가구 발매 당시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가구는 우리 아이들과 같으며 우리 사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 고 말했습니다.

미셸은 "Hun(미셸이 릭을 부르는 별명)처럼

나를 취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이 가구들을 러브레터라고 표현했죠.


릭은 미셀과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분명한 동맹이었다. 영혼이 연결된 관계였고, 그녀는 나의 또 다른 반쪽이었다.

우리는 함께할 운명이었다."


독특한 개성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릭오웬스.

그의 인생에 미셸 라미가 없었다면

지금의 그가 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에게도 지금의 여러분을

만들어준 분이 있으신가요?

릭오웬스와 미셸 라미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