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권 독서

[아카바의 선물] -오그 만디노

by 조윤효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주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공의 비망록'으로 시작하는 책 소개 글과 마치 소설처럼 진행될 것 같은 내용에 일독한 책이다.



'인간은 사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거야. 생활이란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변화해야만 하는 거야. '라는 아카바 별이 주인공 툴루에게 이야기한다. 사는 방법이 있다. 그냥 흘러가듯이 하루, 한주, 한 달, 그리고 일 년을 보내 버리기에는 삶은 짧다.



책은 4가지 다른 책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서로 간의 연계 감이 있다. 저자 오그 만디노가 생각하는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첫 이야기는 <아카바의 선물>, 두 번째 이야기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 세 번째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비밀>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카바의 선물은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다. 핀란드의 추운 지방에 아버지 페달, 어머니 잉가 그리고 여동생 잔나와 함께 주인공 툴루는 참된 삶의 의미를 배워간다.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희생한 아버지와 생계를 책임진 어머니의 연이은 죽음 그리고 마치 동화처럼 연을 가지고 별을 딴 툴루를 통해 인간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하는 것 같다. 별님 아카바는 툴루에게 삶의 믿음의 문제와 원칙에 대해 교훈을 주는 '크레덴타' 내용을 전하기 위해 그가 날린 연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온 것이다.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별님 아카바는 지상에서 생을 마감하지만 그 별을 대신해서 다른 별 리라가 내려와 아카바가 다 전하지 못한 '크레덴타'의 내용을 전한다.



'평화로움을 지녀라. 시간을 아까워하라. 모든 위대한 업적은 노력과 기다림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너는 너의 의지와 선택으로 오늘에 이른 것이다. 황금을 묘지까지 가져가는 것보다는 좀 더 중요한 일에 관심을 가져라. 항상 다른 사람에게서 배워라. 모든 인간은 스스로 할 일을 지니고 태어난다. 매일매일이 마치 세상의 첫날인 듯 열심히 살아라. 한 줌을 주는 사람은 언제나 두 줌을 받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라. 항상 즐거워하라. 네가 떠날 때 모든 사람은 네가 남긴 세상이 네가 태어나 세상보다 더 좋은 곳이 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 크레덴타의 내용 중 일부다.



어린 툴루에게 자신의 이기심을 반성하는 교장의 말도 인상에 남는다. '우리는 우리가 주는 것을 통해 부자가 되고, 우리가 간직하려는 것을 통해 가난해지기도 한단다. '


아카바가 툴루에게 전해 주는 말도 기억해 두어야겠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질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거야. 노력은 자신의 모든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단 한 가지의 확실한 방법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은 부를 이루기 위한 비밀을 간직한 10개의 두루마리를 다음 후계자에게 전달하는 이야기다. 가진 부의 절반을 가난한 이들에게 베풀고, 부를 이루어 내고 그 비밀을 합당한 사람에게 전달해야 한다는 조건을 가진다.



파트 로스에서 하피드 그리고 바울로 전달되는 과정을 이야기로 만든 것이다. '진정한 재산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지, 지갑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물질적인 풍요함을 얻기보다는 행복을 얻기 위해 노력해라.' '재물이란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줌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좋은 것이 된다.'라는 말들이 인상 깊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비밀>은 전편의 부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독특하게 그것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45주 도표를 하나씩 제시해준다. 모든 원칙을 제대로 이해하며 그것을 그 사람 성격의 일부가 되게 하고, 일상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습관으로 될 만큼 노력을 기울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차이는 단지 습관의 차이뿐이라고 한다.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그가 생각하는 13가지 덕목을 79세까지 매일 점검하고 하나씩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 갔다고 한다. '우리가 경험을 얻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지혜를 얻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걸릴수록 그 가치는 감소되게 마련이다.'라는 말을 보며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좋은 습관들로 삶을 재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만의 100일 차트를 만들었다. 첫째 덕목으로 '긍정과 격려의 언어 쓰기'로 잡았다. 내년 1월 중순에 백 번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100개의 사각형에 원을 그어 나가되 벤자민 프랭클린처럼 그 규칙을 깨트린 날은 까만색 점을 그려 보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영역을 종이라는 구체적 공간으로 꺼내올 때 실천할 확률이 커진다. 긍정과 격려의 언어를 쓰는 일상을 이루어 낸다면 삶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갈등들을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적>에 대한 내용은 저자가 직접 나온다. 삶의 4가지 기적을 시몬이라는 환상의 인물이 저자의 책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려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삶의 4가지 비밀은 '축복을 계산해라. 자신의 진귀함을 인정하고 선포해라. 타인이 1마일을 함께 가자고 요청하거든 1마일을 더 가라. 선택의 힘을 지혜롭게 이용하라.'이다. 각각의 의미를 설명해준다. 1년 동안 시몬과의 대화를 나누며 삶의 의미를 찾기 시작하는 저자는 결국, 시몬이 오직 자신에게만 나타난 사람임을 알고 더욱 놀란다. 철학자 같은 시몬이 저자와 나누는 말들이 인상에 남는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가 자신의 세계를 가장 아름답게 창조하겠다는 것입니다.' 삶의 내면을 아름답게 창조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꾸준하게 지신을 바꾸는 과정을 통해 지금을 살아가는 공간이 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면의 화단을 가꾸기 위한 마음과 실천이 필요함을 느낀다.



'사람은 적게 가지고 있어서 가난한 것이 아니다. 지나치게 너무 많은 욕망만 가지고 있어서 가난한 것이다. 진정한 안전이란 가지고 있는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갖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것 속에 있다.'라는 말을 명심해야겠다. 내가 만든 차트를 펼쳐서 하얀 원을 그었다. 1이라는 숫자 아래 오늘 날짜를 기록했고 그 공간에 원을 긋기 전에 오늘 하루 내가 쓴 언어를 생각해 봤다. 좋은 습관 하나를 내면화시키기 위한 첫 발을 딛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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