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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의 노래_넬

음악과 인생

by 맑고 투명한 날

낮과 밤이 바뀐 나의 하루.

왜 글을 쓰려 하면

영감은 어두울 때만 오는 건지...


새벽에 듣기에는 좀 과하지만

잠을 깨려면 어쩔 수 없네요. ㅎㅎㅎ


https://youtu.be/gf6qAvtyGcs?si=d6_eviHRFMHNjVOh



난 느껴질 수도 없고

보여질 수도 없는 그런 모습으로


외로움 속에 괴로움 속에 널 부르고 있어


내가 여기 있는데

왜 나를 못 보는 건데


내가 너를 부를 때

넌 나를 느낄 수 있어


내 얘길 들을 수 있고 날 볼 수도 있어

너의 안에 너의 앞에 지나는 나를 봐


내가 너를 느낄 때

내가 너를 지킬 때

내가 너를 부를 때

니가 차가워 질 때

누군가 느껴질 때


조금만 더 생각해

난 너의 안에

너의 앞에 지나고 있어


너의 안에 너의 앞에

지금 서 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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