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인생
2020년 발표된 노래입니다.
인디밴드 중식이의 싱글입니다.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가사가
마음에 다가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러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돈으로 학벌로 태어난 지역으로
우린 엄청난 차별을 하고
그 차별의
당사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걸 인생이란 말로 퉁치죠.
하지만 그래선 안됩니다.
우린 하늘이 부여해 준
인간의 권리를 가지고 태어난
아주 소중한 존재들이니까요.
https://youtu.be/9XFGRri2ivs?si=pEPn454zZ0dpM6s8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