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목적사항, 사업 성패를 가를 수 있는 결정입니다

법무법인 테헤란 법인등기, 105 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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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설립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묻는 질문 중 하나가 “사업목적은 어떻게 정해야 하나요?”입니다. 사업자등록이나 실제 영업을 위해선 법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법인목적사항을 등기부에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단순히 하고 싶은 일을 쓰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법인등기가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잘못 기재된 법인목적사항은 등기소에서 보정 명령을 받거나 등기 자체가 반려되기도 하고, 심지어 사업자등록 거절이나 세무상 불이익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법인 설립 후 사업을 확장할 때도, 초기에 법인목적을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목적변경등기라는 추가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합니다.



오늘은 법인목적사항을 정확하고 전략적으로 설정하는 방법을 실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지도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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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인목적사항은 단순한 문장이 아닙니다


법인목적사항이란, 말 그대로 “이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를 명시하는 항목입니다. 이는 법적인 효력을 가지는 요소이며, 향후 사업의 범위를 제한하거나 넓혀주는 기준이 됩니다.


만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 판매 사업을 하게 되면, 세무서에서 업종 등록이 반려되거나 매출의 정당성이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업종은 관할 관청의 인허가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목적 기재 자체가 허가의 전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법인목적을 정하는 과정은 향후 비즈니스의 법적 틀을 구성하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목적은 구체성과 포괄성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법인목적사항은 너무 모호해도, 너무 세분화되어도 문제가 됩니다. 법원 등기소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려면 일정 수준의 구체성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협소한 표현은 오히려 사업 확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법인목적을 기재할 때, '도소매업'이라는 표현은 너무 일반적이라 보정명령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전자상거래를 통한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도소매업'과 같이 구체적으로 기재하면 통과 확률이 높고, 실제 사업자등록 시 업종 코드와의 일치 여부도 검토가 용이합니다.


사업의 중심축이 되는 분야를 기준으로 구체적인 업종을 명시하되, 향후 계획까지 고려하여 유연한 표현을 함께 포함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3. 사업 확장을 고려한 적절한 목적 수


법인사업목적은 일반적으로 10~20개 내외로 기재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항목이 너무 적으면 매번 사업 목적을 변경등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반대로 너무 많으면 해당 법인이 전문성이 떨어져 보이거나, 심사 과정에서 불필요한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진행하려는 사업뿐 아니라 6개월~1년 이내 실행 예정인 사업까지 고려하여 항목을 구성하면, 이후 목적변경 없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합니다. 내부 전략회의를 통해 중장기 계획을 검토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인허가 업종은 반드시 사전 확인


일부 업종은 관할 기관의 허가, 등록, 신고가 전제되어야 등기가 유효하게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학원업,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업, 식품 관련 업종, 금융 관련 서비스 등은 단순히 목적만 기재한다고 바로 사업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업종은 사업목적에 포함된 문구 자체가 인허가 심사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작성 전 해당 기관의 허가 요건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인허가 대상 업종인지 확인하지 않고 등기를 진행하면, 추후 허가 거부로 인해 사업 자체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5. 한국표준산업분류표 확인


보다 체계적으로 법인목적사항을 정하고자 한다면,한국표준산업분류표(KSIC)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 업종의 명칭, 코드, 산업군의 특성이 정리되어 있어 업종 간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을 심사할 때도 업종 코드 기준으로 검토되기 때문에, 법인 목적과 업종 코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등록 자체가 지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KSIC를 참고해 업종명을 정확히 기재하면 등기와 사업자등록이 한 번에 원활히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유사 업종의 등기부등본을 벤치마킹하세요


사업목적을 정할 때 막막하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동종 업계의 법인 등기부등본을 열람해보는 것입니다.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누구나 법인의 등기부등본을 열람할 수 있으며, 주요 키워드를 통해 검색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업 필드에서 활동 중인 법인들이 어떤 사업목적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보다 현장감 있고 실효성 있는 문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대로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사업계획에 맞춰 재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인목적사항은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을 규정하는 중요한 법적 요소입니다. 지금 진행하려는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의 확장까지 고려하여 신중하게 구성되어야 하며, 법적·세무적 요건을 충족하는지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처음 법인을 설립하시는 분들, 혹은 기존 목적사항이 너무 모호하거나 누락되어 있어 불안한 분들이라면, 법무법인 테헤란 법인등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목적등기 하나에도 사업의 미래가 달려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법인목적사항 등기부터 전체 설립절차까지, 법무법인 테헤란이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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