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송희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진 파노라마 풍경을 가장 생생하게 마주하고 싶다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체험을 제공하는 이곳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해안 비경으로 이름난 대왕암을 중심으로 조성된 이 출렁다리는 울산 지역 최초의 시설이자 전국에서 보기 드문 구조적 특징을 갖춘 해상형 교량이다.
탁 트인 수평선과 거친 바위 절벽이 어우러진 경관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 겨울철 맑은 날씨와 청명한 대기 속에 절경 감상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린다.
특히 중간 지지대 없이 한 번에 연결된 303m 길이의 장대형 출렁다리는 걷는 동안 발밑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과 바람에 흔들리는 다리의 진동이 오감으로 전해져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송희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겨울 바다의 절경을 색다르게 마주할 수 있는 이색 산책 코스, 대왕암 출렁다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입장료 없는 스릴 체험, 절경·접근성·편의시설 3박자 갖춰”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송희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에 위치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대왕암공원 내 해안산책로 구간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형태로 설치돼 있다.
전체 길이 303m, 높이 42.55m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는 현재 전국 출렁다리 중 경간 장로(한 번에 이어지는 구간 길이) 기준으로 가장 긴 수준이다.
구조상 중간에 지지대 없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도록 설계돼 해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입체적 전망과 체험적 요소를 동시에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바닥이 흔들릴 때마다 발끝 너머로 보이는 바다 풍경은 방문객에게 단순한 이동 이상의 감각적 경험을 안겨주며, 특히 해안 절벽과 암석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질감은 여느 전망대나 산책로에서 느끼기 어려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송희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대왕암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조망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 가능한 산책로와 함께 연계 동선도 잘 정비돼 있다.
주변에는 대왕암공원을 비롯해 일산해수욕장, 울기등대 등 주요 관광 명소들이 가까이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여러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이동 편의성도 높다.
무엇보다 겨울철 공기가 맑고 습도가 낮은 시기에는 시야가 더 넓게 트여 해상 풍경과 암석 지형이 더욱 또렷하게 보인다는 계절적 장점이 있다.
겨울철 나들이 코스를 고민 중인 이들에게는 날씨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도 색다른 바다 경험을 할 수 있는 매력적인 목적지가 된다.
출처 : 대왕암공원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40분이다.
휴무일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과 설·추석 당일이며 입장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차량 이용 시 접근이 용이하다.
대왕암의 기암절벽과 동해의 겨울 바다를 가장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는 출렁다리 체험, 이번 2월에는 이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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