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여지도 비경, 3월에 딱 좋은 숨은 명소

by 발품뉴스

3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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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삼척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초봄의 바다는 겨울의 차가움과 봄의 기운이 교차하는 시기다. 붐비지 않는 해안길을 걸으며 바람과 파도 소리를 온전히 느끼기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오랜 시간 닫혀 있던 공간이 개방되며 비경을 드러낸 장소는 여행의 의미를 더한다.

역사적 기록과 지형적 특성을 동시에 간직한 해안 산책로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지역의 시간을 체험하게 한다.


무료로 개방돼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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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삼척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3월에 걷기 좋은 무료 자연명소,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철책 철거 후 개방된 해안생태탐방로, 내륙 317m·해안 626m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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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삼척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에 위치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과거 섬이었던 지형적 특징을 간직한 해안 산책 코스다.


「해동여지도」와 「대동여지도」 기록을 통해 덕봉산이 본래 섬이었다가 이후 육지와 연결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산의 형태가 물독과 비슷해 예부터 ‘더멍산’이라 불렸다고 전해진다. 오랜 기간 군 경계 철책으로 막혀 있었으나 철거와 함께 해안생태탐방로가 개방되면서 53년 만에 숨겨진 경관이 공개됐다.


탐방로는 내륙코스와 해안코스로 나뉜다. 대나무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전망대로 오르는 내륙코스는 총 317m 구간으로 비교적 완만하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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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삼척문화관광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해상 기암괴석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해안코스는 626m 길이로 조성돼 바다와 맞닿은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두 코스 모두 길지 않은 거리지만 지형 변화와 풍경의 대비가 뚜렷해 걷는 재미를 더한다.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상쾌한 해풍이 불어오고, 탁 트인 동해 바다가 시야에 펼쳐진다. 맹방해변과 덕산해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해안 지형의 입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봄을 앞둔 3월에는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보행이 가능하다.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면서도 입장료가 없어 부담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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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삼척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는 무료로 개방되며, 문의는 033-570-3091로 하면 된다. 바다와 숲, 역사적 기록이 겹겹이 쌓인 해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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