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식탁에 오른 그 맛, 3월 대게 축제

by 발품뉴스

3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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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덕군 (영덕대게축제)


3월의 동해안은 살이 오른 대게가 제철을 맞는 시기다. 이때 열리는 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전한다.


영덕대게는 오랜 세월 왕에게 진상된 기록을 지닌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게 다리 모양이 대나무를 닮아 ‘대게’라 불리게 된 유래도 전해 내려온다.


고려 충목왕 때 초대 영해부사로 부임한 정방필이 그 맛을 극찬했다는 이야기는 지역의 자부심을 상징한다.


영덕대게의 ‘참맛’을 전하는 체험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영덕대게축제

“정방필 극찬 설화 품은 대게 원조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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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영덕여행 영덕스테이 (영덕대게축제 포스터)


‘영덕대게축제’가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29일까지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오포리 영덕대게로 132, 공원 해파랑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영덕대게의 맛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왕건과 견훤이 겨루던 시기 차유마을을 방문했을 때 왕에게 게를 진상했다는 이야기는 ‘천년의 맛’이라는 상징성을 더한다.


영덕군은 이러한 내력을 바탕으로 차유마을을 대게원조마을로 명명했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The Memory 스테이 영덕, 바다에 머문 시간’과 영덕대게 손질대회가 진행된다. 손질대회는 대게를 다루는 기술을 겨루는 행사로 관람객의 관심을 끈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영덕대게낚시와 영덕대게 통발잡이는 직접 잡는 체험을 제공한다. 발달대게·번개경매와 완장찬 박달대게 잡아라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를 유도한다.


영덕대게 탈축구, 영덕대게 줄다리기, 영덕대-게임, 29초 영덕대게를 잡아라 등 이색 종목도 마련했다.


공연형 프로그램으로는 즉석 노래자랑 ‘복면게왕’이 열린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덕대게 피날레 페스티벌도 준비된다.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결합해 방문객이 머무는 동안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한다. 제철 대게의 맛을 직접 확인하고 역사적 내력을 함께 접할 수 있는 기회다.


바다의 향과 함께하는 3월, 영덕대게의 참맛을 경험하러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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