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심현우 (괴산 수옥폭포)
봄이 시작되는 3월은 얼어 있던 계곡과 폭포가 다시 힘차게 흐르기 시작하는 시기다. 겨울 동안 잠잠했던 물줄기가 녹은 눈과 계곡수를 받아 더욱 선명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특히 산지 계곡을 따라 형성된 폭포는 이 시기에 맑은 수량과 시원한 경관을 동시에 보여준다. 역사적 이야기와 자연경관을 함께 간직한 폭포라면 여행의 깊이는 더욱 커진다.
충북 괴산에는 오래된 역사와 자연 지형이 어우러진 폭포가 자리해 봄철 산책과 자연 탐방을 동시에 즐기기 좋다.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와 계곡 풍경이 어우러지며 지역의 옛이야기도 함께 전한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심현우 (괴산 수옥폭포)
3월에 찾아가기 좋은 폭포 명소인 수옥폭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3단 폭포와 계곡이 어우러진 산지 자연경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심현우 (괴산 수옥폭포)
충북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1길 19에 위치한 ‘수옥폭포’는 조령삼관문에서 소조령 방향으로 흐르는 계류가 약 20m 높이의 절벽을 따라 떨어지며 형성된 폭포다.
폭포는 세 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류의 두 구간은 깊은 소를 이루고 있어 독특한 지형을 만든다.
폭포 아래 언덕에는 과거 정자가 있었는데, 1711년 숙종 37년에 연풍 현감이던 조유수가 청렴했던 삼촌 동강 조상우를 기리기 위해 정자를 짓고 수옥정이라 이름 붙였다.
폭포 암벽에는 당시 상황을 기록한 글이 새겨져 있어 이곳의 역사를 전한다. 상류 두 번째 단에서 떨어지는 깊은 소는 조유수가 사람을 시켜 물을 모아 떨어지도록 파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심현우 (괴산 수옥폭포)
세월이 흐르며 정자는 낡아 사라졌지만 1960년 괴산군의 지원을 받은 지역 주민들이 팔각정을 다시 세워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교통 접근도 비교적 편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동서울에서 충주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약 1시간 50분 이동한 뒤, 충주에서 수안보와 연풍을 거치는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승용차 이용 시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를 통해 수옥리로 이동할 수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증평IC를 거쳐 괴산과 연풍을 지나 접근하는 방법도 있다.
또한 일죽IC에서 충주와 수안보를 거쳐 이동하는 경로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심현우 (괴산 수옥폭포)
수옥폭포는 입장료가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비 역시 무료다.
봄이 시작되는 3월,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와 계곡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폭포 명소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