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에 취하고 출렁다리에 설레는 날

by 발품뉴스

4월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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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천산군립공원)


4월은 겨울이 지나고 산의 윤곽이 다시 드러나는 시기로, 암반과 계곡이 어우러진 지형을 관찰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바위산이 중심이 되는 산지는 숲이 완전히 우거지기 전이라 지형의 입체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완만한 탐방로와 깊은 계곡이 함께 있는 산은 다양한 난이도의 동선을 제공해 방문객 선택 폭을 넓힌다.


여기에 사계절 변화가 뚜렷한 산은 시기별로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물길과 암석, 능선이 동시에 이어지는 구조는 짧은 이동에도 풍경의 밀도를 높인다.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산은 봄철 트레킹 장소로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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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천산군립공원)


사방이 모두 바위산으로 이루어진 강천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천산 군립공원

“완만한 탐방로와 다채로운 동선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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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천산군립공원)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팔덕면 강천산길 97에 위치한 ‘강천산 군립공원’은 왕자봉(해발 583.7m), 광덕산 선녀봉(해발 578m), 산성산 연대봉(해발 603m)을 중심으로 형성된 산악 지형이다.


세 개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며 남록과 북록으로 나뉜 협곡 구조를 이루고 있다. 과거에는 용천산이라 불렸으며, 두 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을 닮았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노령산맥에서 이어진 산세는 광덕산과 용천산을 거쳐 산성산으로 이어지며, 다양한 봉우리들이 연속적으로 분포한다. 연대봉, 운대봉, 수령봉, 천자봉, 깃대봉, 왕자봉, 견제봉, 송락봉 등 주요 봉우리들이 산세를 구성한다.


이 지역은 단단한 암반 위로 맑은 물이 솟아 흐르는 계곡이 발달해 있으며, 여러 갈래의 계곡이 중천으로 합류해 강천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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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천산군립공원)


연대계곡, 선녀계곡, 원등계곡, 분통골, 지적골, 삼인대계곡 등 다양한 수계가 형성되어 있어 탐방 동선에 따라 서로 다른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봄철에는 버들강아지를 시작으로 개나리와 진달래, 산벚꽃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계곡과 능선을 따라 계절 변화를 드러낸다.


여름에는 맑고 차가운 물로 피서지로 활용되며,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많은 특성으로 다양한 색감의 단풍이 형성된다. 겨울에는 눈과 고드름이 어우러진 풍경이 이어져 사계절 내내 방문 수요가 유지된다.


탐방로는 비교적 급경사가 적고 여러 갈래의 소로가 연결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등산객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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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강천산군립공원)


이용 시간은 3월 기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천 원이며, 학생과 전의경은 4천 원이다.


만 6세 이하와 만 70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순창군민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되지 않는다.


계곡과 암반, 능선이 결합된 지형을 따라 다양한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산행 코스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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