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언제나오나?"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포착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스파이 샷 포착

by 발품뉴스

테슬라의 픽업 전기 트럭인 사이버트럭의 프로토타입이 다시 한번 목격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첫 번째 생산용 사이버트럭 사진을 게시하기 하루 전, 한 트위터 사용자를 통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의 알파인 로드와 페이지 힐 로드 사이에 위치한 280번 도로에서 위장막이 씌워진 사이버트럭이 목격됐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21일에 처음 공개 된 이후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도로에서의 목격담은 비일비재한 일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따라서, 이 트위터 사용자가 이 트럭을 팔로알토에 있는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과 엔지니어링 본사 근처에서 목격했다는 사실도 그리 놀랄만한 사실은 아니다.


테슬라는 올해 초, 2022년 실적 발표 때 CEO인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통해 2024년 초에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 트럭에 대해 이미 150만 대 이상의 예약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내년 사이버트럭의 고객 인도가 시작되면, 미국 도로의 풍경이 어떻게 바뀌게 될런지 상상만으로도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


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을 통해 이동 중인 사이버트럭의 사진을 확인해보면, '초경량 냉간 압연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이 전기 트럭의 강력한 외관이 두드러져 보인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포드 F-150 라이트닝 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약 563km의 주행 거리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으며, 추후 약 800km 버전을 따로 출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75_1563_1027.jpg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이런 소문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이버트럭의 초기 주행거리는 리비안 R1T와 유사하나, 험머 EV 3X 및 쉐보레 실버라도 EV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초기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기본 후륜 구동 버전에 대해 39,900달러(한화 약 5,050만 원), 듀얼 모터 사륜 구동 버전에 대해 49,900달러(한화 약 6,300만 원)로 책정한 바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그러나 이후 테슬라가 웹사이트에서 가격과 사양을 제거한 만큼, 현재로서는 자세한 세부 사양이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 지는 불분명한 상황이다.


최근 포드가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최대 1만 달러(한화 약 1,266만 원)인하를 하였음에도 당시 머스크는 포드의 전기차 가격이 비싸다고 지적한 바 있다.


따라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포드의 F-150 라이트닝과 최소 비슷하거나 더 저렴하게 출시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

한편, 가격 인하 이후 F-150 라이트닝의 프로 버전이 5만 달러(한화 약 6,330만 원) 미만부터 시작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감안할 때, 엔트리급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35,000달러(한화 약 4,431만 원)에서 40,000달러(한화 약 5,060만 원)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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