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아이오닉6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선정
기아차의 대형 전기 SUV EV9과 현대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가 '2024년 독일 올해의 차'에서 럭셔리 부문과 뉴 에너지 부문에서 각각 선정되며 독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EV9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들로 인해 호평을 받으며, BMW XM과 렉서스 RZ 같은 대표적인 경쟁 모델들을 뛰어넘고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에 선정되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는 특별한 디자인과 우수한 충전 성능으로 인정받아, 메르세데스 벤츠 EQE SUV와 롤스로이스 스펙터와 같은 차량들을 제치고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현대차그룹의 아이오닉 5는 2022년 독일 올해의 차에, EV6는 2022년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에, GV60은 2023년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에 선정되었다.
이어서 EV9과 아이오닉 6도 수상하며, E-GMP 플랫폼 기반의 모든 전기차가 독일, 유럽의 가장 큰 전기차 시장에서 그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하게 되었다.
올해 하반기에 유럽에서 출시될 대형 전기 SUV, EV9은 1월에 영국의 '2023 왓 카 올해의 차'에서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되어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이 차량은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내부 공간과 웅장한 디자인을 자랑하며, 1회 충전으로 501km의 주행 가능한 거리를 자랑하며, 400V/800V의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차선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와 같은 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도 탑재해 탁월한 기능성과 성능을 자랑한다.
현대차 역대 모델 중에서도 뛰어난 공기저항계수(0.21)를 자랑하는 아이오닉 6는 이를 기반으로 6.2km/kWh의 탁월한 전기 효율성과 1회 충전 524km의 긴 주행거리를 보여준다.
또한, 4월에는 '2023 세계 올해의 차', '미국 카앤드라이버' 그리고 '2023 올해의 전기차'와 같은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입증하였다.
지난 8월 30일에 발표된 영국의 '2023 왓 카 올해의 전기차'에서 현대차그룹이 2개 부문에서 큰 성과를 보이며 수상했다.
제네시스 GV60은 대형 전기 SUV 부문에서, 그리고 현대 코나 일렉트릭은 중소형 전기 SUV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내며 그들의 전기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올해 6번째로 열리는 독일 올해의 차에서는 38명의 자동차 전문가들이 총 48대의 새로운 차량들을 실용성, 주행 특성, 혁신도, 그리고 시장에의 적합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다.
럭셔리(7만유로 이상), 프리미엄(3만5000유로 이상 7만유로 미만), 콤팩트(3만5000유로 이하), 뉴 에너지(전기 및 수소차), 그리고 퍼포먼스(고성능 차량)의 5가지 카테고리에서 각각의 최우수 차량이 선정되었고, 부문별 수상 모델중 한 가지 모델은 10월 초에 2024 독일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