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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Sep 18. 2023

현대 아이오닉 6,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수상

E-GMP 플랫폼,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동력시스템이 미국의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되며, 현대차의 월등한 전동화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과시하였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에서 선정한 '2023년 최고의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아이오닉 6가 수상하게 되었다.


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계기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E-GMP 전용 전기차 플랫폼의 권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엄청난 권위를 자랑한다.


전동화 추세가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급속도로 확산되자, 워즈오토는 지난 2019년부터 '최고 10대 엔진'의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올해는 29번째 시상식이었으며,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신차 중 32개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의 심사위원단은 성능, 효율, 기술력 등을 기준으로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하였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주행 성능, 충전 기술, 주행 가능 거리서 높은 평가 받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최고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것은 우수한 주행 성능, 초고속 충전 기술, 그리고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아이오닉 6는 4륜구동을 기준으로 최고출력 239kW, 최대 토크는 61.7kgf·m으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준다. 롱레인지 버전에는 77.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1회 충전으로 최대 524km를 주행할 수 있다.


게다가, 800V의 고전압 시스템을 활용해 대략 18분 동안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빠르게 충전할 수 있고,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워즈오토의 편집장인 밥 그릿징어는 "아이오닉 6는 놀라운 효율성과 함께 어떠한 상황에서도 극한의 가속력을 보여준다"고 말하면서 "배터리-전기 파워트레인에서 확실히 탁월한 성능을 보여, 2년 연속 수상은 당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아이오닉 6가 이번에 수상한 것을 포함해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의 4.6L 타우 엔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6번이나 최고 10대 엔진을 수상해 파워트레인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이 중에서 아이오닉 5, 넥쏘, 그리고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된 현대차의 전동화 시스템은 총 여덟 번이나 선정되며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시장에서 그 위상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자동차)

한편, '2023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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