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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Oct 18. 2023

혼다 프롤로그 공개, 국내 판매 계획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최근 일본의 완성차 제조사 혼다가 2024년 판매를 예고한 전기 SUV ‘프롤로그’를 공개했다. 이 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로, 지난해 5월 디자인 스케치가 먼저 공개된 바 있다. 


혼다의 전기 SUV '프롤로그'는 지난 2022년 5월 19일 디자인 스케치를 대중 앞에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이 차의 디자인에는 한국인 디자이너 안상혁씨가 참여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프롤로그는 8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였다. 현재 공개된 트림은 '엘리트' 트림으로 이 모델은 최고출력 288마력과 최대토크 46.0kgm를 발휘하며, EPA 기준으로 약 483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이 차량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2륜 구동과 4륜 구동 중 선택할 수 있다. 2륜 구동은 전륜에 단일 모터를 사용하여 가속 및 최대 효율을 제공한다.


반면, '엘리트' 트림 부터는 기본적으로 4륜 구동이 제공되며, 이에 후륜에 추가로 구동모터가 탑재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프롤로그는 최대 155kWh의 급속 DC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충전 경험을 선사한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충전을 거의 하지 않았어도 약 105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혼다는 2025년부터 테슬라의 NACS 충전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며, 그 결과 미국에서 판매될 프롤로그는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혼다 프롤로그,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고급 안전 기능 탑재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이 밖에도 혼다 프롤로그는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다양한 고급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능은 '혼다 센싱'이다.


이 기능은 전방 윈드 실드에 부착된 카메라와 범퍼에 내장된 밀리미터파 레이더 센서를 활용하여 다양한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더불어, 후방에서 오는 교차 트래픽을 감지하는 후방 교차 제동 시스템,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블라인드 존 스티어링 어시스트, 그리고 주차장 등에서 후진 시 뒤쪽에 다가오는 보행자를 감지하는 후방 보행자 경고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혼다 프롤로그는 전장 4,877mm, 전폭 1,989mm, 전고 1,643mm이며, 휠베이스는 3,094mm로 길게 디자인되었고, 차체 크기로 인해 도심에서의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에서의 안정감을 두루 갖췄다.


독립성을 강조한 프롤로그만의 특별한 디자인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혼다 프롤로그의 디자인은 고급스러움과 강인함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전면부를 보면, 그릴과 헤드램프가 섬세하게 연결되어 전체적인 차폭이 넓게 보인다.


헤드램프의 상단 부분은 특히 두드러지는 디자인 요소로, 굵은 라인은 SUV의 파워풀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프롤로그가 가지고 있는 SUV의 본연의 강인함과 도시에서의 세련된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측면 디자인은 클래식한 SUV의 형태와 현대적인 스포티함을 완벽하게 조화시킨다. 이 차의 측면 실루엣은 전통적인 SUV의 특징을 보여주면서도, 완만한 A 필러의 경사와 뒤쪽으로 갈수록 줄어드는 유리창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후면부는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중요시하며 디자인되었다. 테일램프는 트렁크를 가로질러 연장되는 검정 가니쉬와 매끄럽게 연결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성을 강조한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테일램프의 상단에는 길게 이어진 브레이크 라이트가 위치하며, 주간 주행 등과의 조화를 이루어 차량의 밸런스를 유지한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가장 독특한 디자인 요소는 브랜드의 로고 대신 'H O N D A' 레터링이 검정 가니쉬 부분에 위치한 것이다. 이는 프롤로그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며 차량의 독립성을 강조한다.


운전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혼다 프롤로그는 혼다의 다른 차량 시리즈인 시빅, HR-V, 어코드, CR-V, 파일럿 등에서 검증된 기능들을 통합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차량 내부에는 대형 버튼과 손잡이 등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마련되어 있어,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쉽게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석에 위치한 11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게 속도, 주행 환경 등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며, 중앙 대시보드에는 11.3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이 디스플레이는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여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프롤로그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설치되어 있어, 탑승객들에게 넓고 개방적인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탑승객들은 차량 내부에서 밝은 분위기와 함께 쾌적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혼다 프롤로그 (출처-혼다)

한편, 당초 업계에선 프롤로그의 판매 시작 가격을 4만 달러(한화 약 5,422만 원)로 예상했지만, 최근 공개 된 미국 가격은 5만 달러(한화 약 6,700만 원)미만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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