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산차 판매 대망의 1위.. 결과가 놀랍다
2023 10월 ,국산차 판매량 순위 Top 10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3년 10월 국산차 판매량이 전월 대비 약 10% 증가한 114,574대(버스와 대형트럭 제외)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안정화하고, 새로운 모델 출시 및 판촉 활동 강화 등의 노력으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점차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 자동차 브랜드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가 전체 114,574대 중 54,385대를 판매하며 47%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는 37.4%의 점유율로 42,869대를 판매하며 뒤를 이었고, 제네시스는 6.6%로 7,596대, 쉐보레는 3.9%로 4,469대, KG모빌리티는 3.3%로 3,804대, 르노코리아는 1.3%의 점유율로 1,451대를 판매했다.
10위. 기아자동차 카니발
지난 10월 국산차 판매 순위에서 기아 카니발이 10위를 기록했다. 3,993대가 판매된 카니발은 전월 대비 약 10%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니발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를 계기로 판매량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인 카니발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 사양으로 무장하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으로 다시 한번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9위. 기아자동차 스포티지
지난 달 국산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한 모델은 4,707대를 판매한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다.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9월 대비 약 13% 감소한 수치이며, 순위도 5계단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연기관 모델은 2,229대가 판매되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2,478대가 판매되며 내연기관 보다는 약간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은 최근 환경친화적, 경제성 등을 갖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볼 수 있다.
8위. 기아자동차 레이
기아의 인기 경차인 레이가 지난 10월 4,824대가 판매되며 8위를 차지했다. 이는 9월의 판매량에 비해 약 39% 증가한 수치이며, 순위 역시 3계단 상승한 결과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 모델인 레이 EV가 1,300대 판매되며 전체 레이 판매량의 약 27%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7위. 현대자동차 쏘나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2023년 10월, 7위를 차지했다. 총 4,849대를 판매한 쏘나타는 9월 판매량에 비해 64.5%의 놀라운 증가율을 보여주며, 순위도 6계단이나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내연기관 쏘나타 모델은 3,537대가 판매되었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1,009대가 판매되었으며, 택시용으로 LF 쏘나타 모델은 303대가 판매됐다.
이러한 수치는 쏘나타가 여전히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6위. 기아자동차 봉고 3
기아의 소형 트럭 봉고 3가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견고한 판매량을 보이며 2023년 10월, 4,887대가 판매되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 9월에 비해 약 9% 증가한 수치이나, 순위는 변동 없이 6위를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봉고 3 라인업 중 순수 전기차 모델인 봉고 3 EV가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하며 998대가 판매됐다.
이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국내 시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것으로,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가 상용차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소형 트럭 봉고 3 EV를 통해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도심 내에서의 운송 수단으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5위. 현대자동차 아반떼
현대자동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2023년 10월, 총 5,017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약 15% 증가한 판매량으로 5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판매 순위에서 3계단 상승한 결과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반 가솔린 모델이 4,246대로 전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연비 효율성을 중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도 640대가 판매되어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받는 고성능 N 모델도 131대가 판매되며 아반떼 라인업의 다양성을 강조했다.
4위. 현대자동차 그랜저
현대자동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인 그랜저가 국내 시장에서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2023년 10월 4위를 차지했다.
총 8,192대가 판매된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는 전월 대비 판매량에서 큰 변동은 없었으나 순위에서는 2계단이나 하락했다.
특히 그랜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 모델은 단일 트림으로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4,279대가 판매됐다.
3위. 현대자동차 싼타페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총 8,331대를 판매하며, 2023년 10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전월 대비 약 62%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하며 순위에서도 2계단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량은 총 4,669대로, 전체 싼타페 판매량의 56%를 차지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11월에는 싼타페의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위. 현대자동차 포터 2
현대자동차의 소형 트럭 포터 2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2023년 10월에 2위를 차지했다.
총 8,578대를 판매한 소형 트럭 포터 2는 지난 9월에 비해 약 48% 증가한 판매량으로, 순위 역시 한 계단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포터 2의 전기차 모델인 포터 2 일렉트릭은 총 2,407대가 판매되어 전체 판매량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위. 기아자동차 쏘렌토
기아자동차의 중형 SUV, 쏘렌토가 2023년 10월 총 8,777대를 판매하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판매량은 약 14%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월에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5,786대가 판매되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강세를 보여주었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 GV70, 현대자동차 캐스퍼, 현대자동차 투싼이 2023년 10월 판매 순위에서 각각 11위, 12위, 13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V70은 3,707대를 판매했으며,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캐스퍼는 3,648대, 현대자동차 투싼은 3,432대를 판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