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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Nov 24. 2023

역대급 디자인의 수입 전기차, 못하는 게 없네?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획기적으로 낮춰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현지시각으로 2일,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4(Polestar 4)에 관한 첫 번째 수명 주기 평가(LCA)를 발표했다.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폴스타 4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e)는 19.4톤으로 이는 폴스타가 지금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에서 가장 낮은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기록한 것이다.


폴스타 4는 항저우만에 있는 지리 홀딩스 SEA 공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기와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전기를 결합해 사용한다. 

저탄소 알루미늄 (출처-폴스타)

이처럼 수력 발전을 통해 제련된 저탄소 알루미늄의 사용을 더 많이 늘릴수록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재활용 알루미늄의 비율에 관한 데이터가 처음으로 포함되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보여준다.


폴스타 4,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

폴스타 4 모델별 탄소 배출량 (출처-폴스타)

폴스타 4의 각 모델별 온실가스 배출량은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의 경우 19.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롱레인지 싱글모터 모델은 19.9톤, 롱레인지 듀얼모터 모델은 21.4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전체 탄소발자국에서 알루미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24%에 달하는 수치이며, 강철과 철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


또한, 자재 생산과 정제 과정을 거치는 배터리 모듈이 전체 탄소발자국에서 가장 큰 비중인 36~40%를 차지하고 있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책임자인 프레드리카 클라렌(Fredrika Klarén)은 “폴스타는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모든 폴스타 차량에 대한 탄소 예산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이 예산은 자재 선정부터 공장 에너지원에 이르기까지 폴스타 4의 제품 개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쳤다.”라며, “폴스타는 수명 주기 평가를 발표함으로써 한 번에 1톤씩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동시에 탄소 중립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폴스타는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양산 차량의 탄소발자국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선도해야 한다고 믿으며, 이러한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투명성을 강조하고 있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폴스타는 2020년부터 시작된 폴스타 수명 주기 평가를 통해, 자동차의 재료 공급부터 제조,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자동차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수치로 표현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 시 보다 신속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공개된 수명 주기 평가의 수치는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쳐 자재 공급 단계를 포함하여 계산되었다. 이 수치는 사용 및 폐기 단계는 제외하고, 자동차 생산부터 출고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발자국을 나타낸다.

폴스타 4 (출처-폴스타)

한편, 폴스타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통해 북미,유럽 그리고 아시아에 걸쳐 전 세계 27개 시장에서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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