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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Dec 28. 2023

현대자동차의 '실수'일까 '승부수' 일까... 곧 출시

야심차게 출시된다는 대형 전기차

대형 전기차 시장 이끌지 관심
내년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
소비자들 가격에 주목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컨셉트카 '세븐' 모습)

기아자동차의 EV9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가운데, 국내 자동차 업계는 대형 전기차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움직이며 새로운 차를 출시하고있다.


이러한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7이 내년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아이오닉7은 EV9과 비슷한 크기로 대형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이들이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컨셉트카 '세븐' 모습)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7의 생산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12월 31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약 6주간 아산공장에서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아이오닉7의 양산을 위한 설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오닉7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대차는 지난 2021년 LA 오토쇼에서 콘셉트카 '세븐'을 선보이며 아이오닉7의 방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컨셉트카 '세븐' 모습)

아이오닉7은 E-GMP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과 긴 주행 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은 낮은 무게 중심과 다양한 차량 구성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HDP를 적용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며, 이는 특정 구간에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아도 주행이 가능한 수준을 의미한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 (컨셉트카 '세븐' 모습)

아이오닉7에 이 기술이 적용되면 국내 자동차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가장 큰 관심사는 가격이다. 동급 모델이 EV9의 출시 당시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7814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여러 유용한 편의 사양을 추가할 경우 가격은 9000만원을 초과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되는 레벨3 자율 주행 기능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가장 고급 트림인 EV9 GT라인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트림의 시작 가격은 8924만원으로 소비자들이 부담을 느껴 판매부진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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