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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Feb 02. 2024

"차랑 대화가 되네?"... 진짜 똑똑한 차 출시된다

파격적인 발표를 한 자동차 브랜드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푸조 AI 자동차)

인공지능(AI)의 적용 범위가 날로 확장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의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자동차 산업에서 AI의 도입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파격적인 발표를 한 자동차 브랜드가 화제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그룹 스텔란티스 소속의 푸조가 최신 차량 모델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즉 챗GPT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소통하는 자동차 만든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푸조 AI 자동차)

푸조의 최고 경영자, 린다 잭슨은 지난달 30일 디지털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 행사에서, 푸조가 승용차 및 상용차 전 모델에 챗GPT 기반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임을 공개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푸조의 차량 내부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에 챗GPT 기능을 통합하고, 이를 '오케이 푸조'라는 음성 명령 시스템과 연동하여 운전 중인 사용자의 질문이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능은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계되어 길 안내는 물론이고, 운전자와 탑승자를 위한 상호작용을 제공할 것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푸조 AI 자동차)

이 새로운 기능은 처음에는 유럽 내 5개 주요 시장에서 시범적으로 론칭되며, 올해 후반기에는 다른 국가들로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12종 확장


또한, 이번 행사에서 푸조는 올해 전 세계 시장에 'E-408' 및 'E-5008 SUV' 모델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자사의 순수 전기차 제품군을 승용차 9종과 경상용차 3종을 포함한 총 12개 모델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출처: 푸조 (푸조 AI 자동차)

'E-408'과 'E-5008 SUV'는 각각 푸조의 인기 있는 패스트백 '408'과 가족용 SUV '5008'의 전기 버전으로, 이 두 신모델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푸조는 또한 재가공, 수리, 재사용, 재활용을 포함하는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4R' 전략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이동성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자신들의 발전을 이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계획들은 푸조가 지난해 발표한 포괄적인 브랜드 전략, 'E-라이언 프로젝트'의 일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푸조 AI 자동차)

린다 잭슨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푸조가 기술적 지식과 창의력을 총동원하겠다는 약속을 담고 있다"고 언급하며, "푸조는 유럽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새로운 경로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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