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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Mar 27. 2024

"7년만에 부분변경".. 전기차 시장 제패할 차 출시

7년만에 부분 변경 모델

출처: 테슬라

올해의 전기차 시장이 예상치 못한 성장세의 둔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다양한 신모델의 전기차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테슬라의 최신 모델3, 일명 하이랜드가 곧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소 정체된 듯 보이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3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의 신형 모델3 하이랜드가 국내에 도착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2017년 출시된 이후 첫 번째 부분 변경 모델임이 밝혀졌다. 

출처: 테슬라

이 모델은 올해 초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받아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후륜구동 스탠다드 트림은 1회 충전당 382km, 사륜구동 롱레인지 트림은 488km의 주행 거리를 인증 받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신형 모델3의 가격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인 5500만 원 이하로 설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초 중국에서 수입한 SUV 모델Y 후륜구동 버전의 가격을 보조금 상한선에 맞추어 지난해 대비 200만 원 낮춘 5499만 원으로 책정한 사례도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테슬라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랜드 오픈런' 준비가 한창이며, 일부는 이미 예약한 중국산 모델Y 주문을 취소하는 분위기도 포착되었다.


연초 전기차 보조금 미확정과 판매 부진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활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신형 모델3의 출시가 시장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특히, 현대자동차가 이달 초에 출시한 '더 뉴 아이오닉5'와의 경쟁도 주목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현대자동차는 3년 만에 선보인 '더 뉴 아이오닉5'를 통해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켜 주행 거리를 향상시키고, 고객 편의 사양을 확대하여 상품성을 강화했다. 


이 모델은 보조금을 포함하면 서울 기준 4000만 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다.


올 하반기에는 기아의 EV6 첫 부분변경 신차 출시를 포함해,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한국 시장 진출 등 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줄을 잇고 있어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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