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전부 계약취소?".. 극찬 받은 전기차의 근황
전세계 놀라게 한 그 차
출처: 샤오미샤오미의 새로운 전기차 모델 SU7(Speed Ultra 7, 중국에서는 '수치'라고 불림)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차량 인도 기간이 최대 7개월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도되었다.
해외 언론 보도에 따르면, SU7의 최고급 모델인 맥스의 경우 신차 출고까지 대기 시간이 27에서 30주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스 모델의 가격은 299,000위안(한화 약 5천5백만원)으로 책정되었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800km를 주행할 수 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2.78초가 소요된다.
출처: 샤오미이는 151만 5천 위안(한화 약 2억 8천만원)에 달하는 포르쉐 타이칸 터보의 경쟁 모델로 여겨지는 성능이다.
하위 모델인 표준 모델은 맥스 모델에 비해 대기 기간이 짧아 차량 인도가 비교적 빠르며, 각각 18에서 21주가 걸릴 예정이다.
이러한 주목을 받고 있던 SU7가 지난달 28일 저녁부터 전기차 온라인 예약 주문을 시작했고, 24시간 만에 무려 8만대 넘는 사전 주문이 쇄도했다고 발표해 또 한 번 화제를 몰고왔다.
출처: 샤오미또한, 샤오미 전기차의 판매 열기는 매장에도 몰려든 인파로 이어져, 많은 영업사원들이 새벽까지 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러나 출시와 동시에 시장에서 열띤 호응을 받는 가운데, 일부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고 있다. 성능 테스트와 시승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소셜 미디어에 퍼졌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의 인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더우인에는 SU7이 제어를 잃고 도로를 이탈해 연석과 충돌하는 모습이 담긴 여러 영상이 공유되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샤오미 SU7 사고)또한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도로 위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거나 연석에 부딪힌 후 타이어가 펑크 나고 휠이 손상되는 등의 사고가 담긴 영상들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었다. 이 영상들은 몇 백 회에서 최대 2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현재도 널리 퍼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샤오미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일부는 초보 운전자의 급가속과 복잡한 도로 상황 때문이며 차량의 결함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소비자들이 예약금을 환불 받을 수 있는 7일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번 주가 끝나야 실제 판매 실적을 확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