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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pr 12. 2024

"싸고 좋으니까 잘 팔린다"... 수입 전기차 1위

보조금 100% 받는 수입 전기차

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ID.4)

미래 세대의 주력 자동차인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액에 따라 판매 추세가 크게 변화한다. 


지난 2월에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 기준과 액수가 확정되었는데, 이에 따라 여러 자동차 브랜드들은 국내 보조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가격 인하 등 파격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수입 전기차들을 중심으로 보조금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전액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으며, 이는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ID.4)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눈에 띄는 수입 전기차가 있다. 바로 폭스바겐의 'ID.4'가 그 주인공인데, 이 차는 보조금 기준을 충족하며 시장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수입 전기차로 주목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전기 SUV, 'ID.4'는 올해 전기차 보조금이 확정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며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ID.4'는 351대가 판매되어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024년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2월 말에 확정되면서 3월부터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었다. 'ID.4'는 수입 승용 전기차 중에서 최대 금액인 492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4000만원대의 구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ID.4)

이는 기아의 쏘렌토, 현대의 싼타페와 같은 국산차 가격대인 4000만원대에 판매되면서 독일 제조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크게 끌었다.      


'ID.4'는 기획 단계부터 전동화 시대를 이끌 폭스바겐의 대표 차종으로 개발되었다. 이 차량은 폭스바겐의 첨단 e-테크놀로지가 집약된 모델로서,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차는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21km(도심에서는 451km, 고속도로에서는 384km)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ID.4)

8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35kW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최대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 에너지 소비효율은 4.9km/kWh로, 도심에서는 5.3km/kWh, 고속도로에서는 4.5km/kWh에 달해 3등급의 효율성을 보였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일상적인 주행 경험에서의 이질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주행 특성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출처: 폭스바겐 (전기차 ID.4)

편의 및 안 전기능으로는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경고를 주거나 차량을 정지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이머전시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폭스바겐의 선진적인 주행 보조 기술 'IQ. 드라이브'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라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조명 시스템을 통해 어두운 밤길에서도 뛰어난 시야를 제공한다.


이밖에 파노라마 유리 지붕, 개별 조절이 가능한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히트펌프, 그리고 에어리버 뷰(360도 전방위 카메라 시스템) 등,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도 충실히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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