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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Jul 31. 2024

"전기 SUV 돌풍"... 4천만원대로 시장 장악

전기모터 대폭 강화, 최대 513km 주행 가능

출처: 쉐보레 (이쿼녹스 EV)

얼마전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캐딜락에서 순수 첫 전기차 리릭(lyriq)를 국내에 첫 출시한데 이어 GM산하 쉐보레에서 또 다른 전기차의 사양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형 전기 SUV '이쿼녹스 EV'다. 2025년 모델로 출시될 이쿼녹스 EV는 이전 모델들과 비교해 전기 모터의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또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적 측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이루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차원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10분 충전으로 113km간다

2025년 모델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하바니로 오렌지라는 새로운 외관 컬러를 선보이고 기존의 레드 핫 컬러를 대체했다.

출처: 쉐보레 (이쿼녹스 EV)

차량의 전면에는 LED 기술을 이용한 슬림한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어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강조한다. 또한 LT 모델은 흰색 지붕을, RS 모델은 검은색 지붕을 선택 옵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내에서는 직물 재질의 시트와 6단 수동 조절이 가능한 운전석 시트, 우레탄 소재의 스티어링 휠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추가로, 전동 조절 운전석, 열선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 1열 시트의 열선 및 통풍 기능,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앰비언트 조명, 2열 시트의 열선, 헤드업 디스플레이, 이중 공조 시스템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제공되어 편의성과 안락함을 한층 높였다.

또한 2025년형 쉐보레 이쿼녹스 EV에는 17.7인치의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은 구글의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한다. 

출처: 쉐보레 (이쿼녹스 EV)

뿐만 아니라 2LT 트림 이상에서는 슈퍼 크루즈라 불리는 고급 부분 자율 주행 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델에는 원-페달 드라이빙 기능도 포함되어 가속 페달만으로 속도 조정이 가능하며, 이는 특히 도심에서의 운전을 한층 더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후방 카메라 미러도 탑재되어 있어, 짐이나 승객, 차체로 인해 가려질 수 있는 후방 시야를 명확히 제공한다.


전기 모터의 성능도 크게 향상되어, 전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이 220마력, 최대 토크는 33.6kgm에 달한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각각 7마력과 1kgm 증가한 수치로, 이렇게 강화된 성능은 이쿼녹스 EV를 더욱 매력적인 선택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출처: 쉐보레 (이쿼녹스 EV)

강화된 성능 이뿐만이 아니다. 특히,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8.1kgm를 자랑하며, 이는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2마력과 2kgm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해당 모델은 EPA 기준으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13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이쿼녹스 EV는 DC 고속 충전 시 단 10분 만에 약 113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레벨 2 충전기로는 9시간 만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델은 최대 약 513km,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약 45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출처: 쉐보레 (이쿼녹스 EV)

한편, 쉐보레의 2025년형 이쿼녹스 EV의 미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LT 트림이 34,995달러(한화 약 4,840만원), RS 트림은 51,190달러(한화 약 7,080만원)로 책정되었으며, 한국 시장에서의 출시 역시 확정되었다.


따라서 향후 국내 전기차 기준을 통과한 후 적용될 국고 및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에 전기차 구입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이 이 차량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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