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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Aug 01. 2024

한 회사의 운명을 바꾼 놀라운 국산 SUV

압도적 시장 구조에서 살아남았다

출처: KG모빌리티 (토레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이 90% 이상의 압도적인 신차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상반기 동안 3.6%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KG모빌리티(KGM)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에는 1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흑자 경영을 지속하였다고 합니다.

뉴스1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84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영업이익은 43.7% 감소한 수치다.

출처: KG모빌리티 (토레스)

비록 2분기 실적은 내수 판매 부진으로 인해 감소했지만, 상반기 총 실적은 매출액 1조9866억 원, 영업이익 257억 원으로 여전히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동안의 총 판매량은 내수 2만3978대와 수출 3만2587대를 포함해 총 5만6565대로, 지난해 대비 13.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38.5% 감소했으나, 수출은 신시장 개척과 신차 출시의 영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KGM 먹여살린 효자 자동차


그렇다면 2024년 상반기에 KG모빌리티의 차량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무엇일까? 지난 2022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중형 SUV '토레스'가 그 주인공이다.

출처: KG모빌리티 (토레스)

토레스는 2024년 상반기 국산차 중에서 29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량을 제외하고 보면, 토레스는 판매량이 국산차 중 1위다. 


이 기간 동안 토레스는 총 5,516대가 판매되었는데, 이 판매량은 파생 모델인 토레스 EVX의 3,892대는 제외한 숫자다.


토레스는 최신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중형 SUV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겸비하고 있다. 


이 차량은 I4 실린더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170마력과 28.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엔진 용량은 1,497cc로, 가솔린을 연료로 사용하며, 연비는 11.2km/ℓ를 기록한다.

출처: KG모빌리티 (토레스)

또한 지난 5월에는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더 뉴 토레스'를 출시하여 판매 성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더 뉴 토레스'는 내부 인테리어를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하여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이 차량은 슬림하고 넓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운전자와 승객 모두에게 탁월한 편안함을 제공한다.


기본 모델인 T5부터는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다양한 운행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신규 색상 옵션을 추가하여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 디자인에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출처: KG모빌리티 (토레스)

추가적으로, '더 뉴 토레스'의 출시와 함께 상용 차량 버전인 '더 뉴 토레스 밴(VAN)'과 '바이퓨얼(Bi Fuel) LPG' 모델도 선보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더 뉴 토레스'는 인테리어 개선과 첨단 기능을 추가하고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T5 모델은 2,838만원, T7 모델은 3,229만원, 블랙 에디션은 3,55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어 시장에선 가성비 높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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