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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품뉴스 Sep 09. 2024

전문가도 놀란 9월의 수입차, 한국이 가장 저렴

독보적 스타일의 전기차

출처: 폴스타코리아 (폴스타4)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매월 새로운 차량을 평가하여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이번에는 지난 8월 공개된 폴스타의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인 '폴스타 4'가 이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5일에 발표했다.


지난달 경쟁을 펼친 차량들로는 KG모빌리티의 액티언, 포르쉐의 새로운 타이칸, 폭스바겐의 업데이트된 투아렉,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 등이 있었다. 

이 중에서 폴스타 4는 최고 점수인 50점 만점 중 36.7점을 얻어 9월의 차로 선정되었다.

출처: 폴스타코리아 (폴스타4)

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새로운 D세그먼트 쿠페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폴스타4를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차량은 전용 전기차 프리미엄 SEA 플랫폼 위에 구축되었으며, 전체 길이는 4840mm, 너비는 2008mm, 높이는 1534mm에 달한다.


또한 고효율의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우수한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기본적으로 히트펌프를 통한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0kW의 급속 충전을 사용할 경우,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만 필요할 정도로 빠르다.

출처: 폴스타코리아 (폴스타4)

폴스타4의 롱레인지 듀얼 모터 버전은 544마력(400kW)의 출력과 686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세미 액티브 서스펜션과 완벽한 50:50 무게 분배로 모든 주행 조건에서 우수한 핸들링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유럽 기준 최대 59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롱레인지 싱글 모터 모델은 후륜구동으로, 272마력(200kW)과 343Nm의 토크로 62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폴스타가 미니멀리즘과 현대적인 요소를 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의 SUV 쿠페를 탄생시켰다. 


기존 '토르의 망치' 디자인을 대체하는 '듀얼 블레이드' 스타일의 헤드라이트가 처음으로 적용되어 독창성을 더했다. 

출처: 폴스타코리아 (폴스타4)

또한, 차량의 뒷유리를 제거하고 후방 카메라를 통해 내부의 디지털 미러에 화면을 표시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깔끔한 후면 디자인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티맵'과 협력하여 전기차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운전자의 편의성 높였다.


한편, 국내에서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싱글모터 버전이 6690만 원부터 시작하며, 듀얼모터 버전은 7190만 원부터 시작한다. 


폴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이 가격은 전 세계 26개국 중 가장 낮으며, 미주 및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최대 30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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