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들이 국산 전기차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워즈오토 최고 파워트레인 선정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국산차의 국제적 위상이 과거에 비해 점차 상승하고 있으며, 기술력, 디자인, 안정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세계적인 평가 기관들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놀라운 성과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상 수상을 넘어, 전 세계 시장에서 국산차가 갖는 이미지와 기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사용된 동력 시스템이 3년 연속으로 상위 10개 엔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차그룹은 10일, 자사의 현대 아이오닉5 N과 기아의 EV9 GT-라인에 장착된 동력 시스템이 미국의 유명 자동차 분석 기관 '워즈오토'가 주관하는 '2024년 워즈오토 최우수 엔진 및 추진 시스템'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모델이 동시에 목록에 선정되며, 2022년 아이오닉5와 2023년 아이오닉6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 모델에 처음 사용된 4.6리터 타우 가솔린 엔진 이후 지금까지 총 18번이나 이 명단에 선정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최고의 10대 엔진을 선정해왔으며, 이 상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에서 '오스카상'에 비견될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로 30번째를 맞이한 이번 평가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새로운 차량 34개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 아이오닉5 N과 기아 EV9 모델의 동력 시스템은 탁월한 주행 성능, 장거리 주행 가능성, 그리고 최신 주행 기술들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처: 현대자동차 그룹아이오닉5 N은 강력한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후륜 모터의 총 출력이 부스트 모드에서 478kW(650마력)에 달하고,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에 이른다.
반면, EV9은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50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400/800V 호환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능과 차량 대 전력(V2L) 기능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