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시장 변화의 선두주자
프랑스의 자동차 제조사 푸조는 1896년 설립되어 세계 자동차 역사의 오랜 기간 동안 독특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명성을 쌓아왔다.
유럽에서 강한 입지를 다진 푸조는 절제된 스타일과 효율적인 연비, 그리고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한국 시장에서도 푸조 차량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경제성과 함께 환경 친화적인 엔진 기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푸조의 차량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올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푸조 차량은 무엇일까? 그 주인공은 지난해 처음 시장에 선보인 쿠페형 SUV, '뉴 408'이다.
이 모델은 동급 최고의 역동적인 외관과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베이비 스포츠카'라는 별명을 얻으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뉴 408은 세단의 편안함과 SUV의 다재다능함을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편의 및 안전 기능과 첨단 기술이 통합된 프리미엄 옵션을 갖추고 있다.
차량의 전면부는 대담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준다. 최신 사자 머리 모양의 엠블럼이 장착된 그릴은 주행 보조 시스템의 레이더와도 통합되어 기능적인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또한, 푸조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주간 주행등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며 푸조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을 드러낸다.
뉴 408은 1,199cc의 I3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출력 131마력과 23.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 모델은 전륜구동(FF) 시스템과 자동 8단 변속기를 갖추고 있으며, 복합 연비는 12.9km/ℓ로 경제적이다.
차량의 전장은 4,700mm, 전고는 1,485mm, 전폭은 1,850mm, 축거는 2,790mm에 달한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함께 헤드업 3D 클러스터, 중앙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아이-커넥트(i-Connect®) 10인치 고해상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조작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응답성과 사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뉴 408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통해 안전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알람, 사각 지대 충돌 알람 및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과 후방 카메라 등이 모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되어 있다.
푸조 뉴 408은 이러한 최신 기술과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쿠페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푸조의 쿠페형 SUV '뉴 408'은 총 280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내에서 인기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서 푸조 e-2008 모델이 99대, 푸조 5008 모델이 90대가 판매되어 각각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