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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발로 밟는다고? 궁평항에서 벌어지는 색다른 축제

by 발품뉴스

포도송이가 바닷바람에 춤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곳, 화성 궁평항. 이곳에서 9월 6일과 7일, ‘화성송산 포도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이 준비됐다. 대형 나무 통에서 직접 포도를 밟아보는 대표 프로그램은 물론, 어린이도 참여 가능한 미니 체험이 새롭게 추가됐다.

batch_[공공누리 Type3]2996944_image2_1_image.png 출처: 한국관광공사 (화성송산포도축제, 저작권자명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정민호)

포도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천연 염색, 음료 제조 같은 체험은 가족들이 함께 도전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기 코너가 될 전망이다.


맛을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화성의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지역 와이너리의 와인 시음, 다채로운 음식 부스가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batch_AKR20250829094100061_01_i_P4.jpg 출처: 화성시

음악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고,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터도 운영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동탄호수공원에서도 판촉 행사가 동시에 진행돼, 바닷가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도 축제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단순히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체험·문화가 어우러지는 가족 축제. 포도향 가득한 바닷마을에서 행복한 이틀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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