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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컴 Apr 22. 2018

청춘로맨스 '한낮의 유성'
관람포인트 넷

영화 <한낮의 유성> 팀에서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관람 포인트 4를 공개했다. [수입/배급: ㈜스마일이엔티 ㅣ 감독: 신조 타케히코ㅣ 출연: 나가노 메이 / 미우라 쇼헤이 / 시라하마 아란ㅣ 원작: 야마모리 미카 , 한낮의 유성]


관람 포인트 1.

#250만부 #베스트셀러 원작 #순정만화의 바이블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소녀가 선생님과 친구 사이의 삼각관계에 빠지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청춘 로맨스 <한낮의 유성>이 달달지수 200%, 심쿵지수 300%로 높여줄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첫 번째는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는 것! 만화 [한낮의 유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만화잡지 마가렛에서 연재된 작품으로 여성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며 ‘순정만화의 바이블’, ‘첫사랑의 교과서’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에서도 단행본으로 발행돼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한 만큼 <한낮의 유성> 국내 개봉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관람 포인트 2.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신조 타케히코 감독


두 번째는 청춘 로맨스 장인 신조 타케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는 점이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깨끗하고 연약한>, <파라다이스 키스>, <4월은 너의 거짓말> 등 일본을 대표하는 로맨스 영화는 모두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특히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는 2000년대 초반 일본 영화 열풍을 몰고 온 원조 격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양성했다. 수채화같이 청아한 영상미와 드라마 연출을 통해 쌓아온 섬세한 감정묘사가 <한낮의 유성>에서 정점에 오른 만큼 과거의 영광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 포인트 3.

#예쁜 애 옆에 잘생긴 애 #눈호강 #비주얼 캐스팅


세 번째는 만화를 찢고 나온 꽃미남, 꽃미녀 캐스팅이다. 영화화를 할 때 원작자인 야마모리 미카가 요청한 딱 한 가지가 바로 비주얼을 최대한 원작 캐릭터와 맞춰달라는 것이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이들이 바로 나가노 메이, 미우라 쇼헤이, 시라하마 아란! 나가노 메이는 청정 소녀 스즈메를 표현하기 위해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시라하마 아란은 한 달 만에 4kg을 감량하며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 미우라 쇼헤이는 그를 보고 시시오 캐릭터를 그린 게 아닌가 싶을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로 야마모리 미카 작가를 놀라게 했다.


관람 포인트 4.

#토토로의 숲 #150년된 고택 #화려한 로케이션


도쿄, 나가노, 니가타, 군마, 요코하마 등지에서 촬영된 수려한 풍광들은 <한낮의 유성>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벚꽃 명소부터 토토로가 나타날 것 같은 울창한 원시림, 150년 된 고 저택으로 만든 게스트하우스 등 일본 구석구석에 숨은 보물 같은 장소들을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눈썰미가 좋은 관객이라면 알아볼 수 있는 장소들도 등장한다. 주인공들이 다니는 학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지로 유명한 세이케이 대학을 배경으로 했으며 신조 타케히코 감독의 전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에서 등장했던 아름다운 호수도 <한낮의 유성>에서 재등장하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19일 개봉한 <한낮의유성>은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 한낯의 유성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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