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젊은 부자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부자가 될까?
잘나가는 사람들은 모두 한다는 유튜브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읽게된 책이다. 나는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아서 사실 트렌드에 조금 둔하다. 최근에는 인스타그램보다도 더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채널이 유튜브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저자 김작가 유튜브를 몇 번 본적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솔직한 스타일로 인터뷰를 하는 형식의 채널이었다. 꽤 솔직하게 진행한다는 느낌에 호감이 갔었는데 책도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있다.
솔직한 내용이었기에 책을 읽기 전에 가졌던 몇가지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된 것 같다.
유튜브로 누구나 돈을 번다?
가장 궁금했던 질문이었다. 결론은 누구나 돈을 버는 것은 아니고 유튜버도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만 돈을 버는 것이 맞다. 어느 정도 수준으로 구독자가 올라가면 계속 인기있는 채널로 유지하는 것 자체가 힘든 것 같다. 신선한 기획과 수준있는 편집을 계속 이어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유튜브로 돈 버는 아이템은 정해져 있다
목차에서 궁금했던 부분이었다. 답은 내가 좋아하거나 내가 잘하는 분야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잘하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좋은 장비를 써야할까?
장비는 개인별로 편차가 심한 듯 했다. 본인이 정하는 카테고리에 따라 혹은 기획에 따라 좋은 장비가 필요 없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취미로 할 수 있을까?
취미로 할 수 있지만 취미에서만 끝나면 재미는 없을 것 같다. 돈도 벌고 성취감도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본업은 두고 부업으로 하라는 말도 많이 있었다. 가능한 부분일까?
시작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확실히 용기를 주는 책이었다. 23명의 스토리는 다 달랐지만 그중에 내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찾아보며 읽었는데 책장이 정말 쉽게 넘어갔다.
나도 한동안 팟캐스트라는 오디오 채널을 4년이나 운영한 적이 있기에 크리에이터의 고단함은 익히 알고 있다. 그래도 시간만 주어진다면 창조하는 기쁨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채널을 하나 만들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된다. 언제나 시작이 반이니까.
책갈피
✔ 나는 [유튜브 젊은 부자들]을 집필하면서 큰 결심을 했다. 이 책을 보는 독자들과 똑같은 입장에서 구독자0명으로 유튜브를 시작해보자는 것이었다. → 김작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 가장 간편한 도구는 역시 스마트폰이다. 실제로 인터뷰했던 유튜버의 70% 이상은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 알고 있었음에도 실천하지 못한 과거의 나를 혼내며
✔ 구독자들이 원하는 건 엄청난 해상도의 영상이 아니라 '친밀감'과 '콘텐츠의 질'이다.
✔ 유튜브를 하기 위한 세 가지 요소는 '기획, 촬영, 편집'이다.
✔ 본업을 그만두는 시점 : 구독자 10만명, 월수익이 본업 수입보다 많을 때, 6개월동안 본업보다 수입이 많을 때
✔ 어느 유튜버에게나 할 수 있는 콘텐츠는 이미 정해져있다. 그것도 딱 두가지로 말이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에게도 주어진 선택지는 동일했다. '내가 좋아하거나, 내가 잘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 크리에이터들이 촬영할 때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얘기했던 것은 '생동감'이었다.
✔ 초보 유튜버는 우선 낚싯대를 많이 걸자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한다. 최대한 영상을 많이 만들어서 업로드해보고 반응이 오는 게 있으면 그걸 토대로 분석하면 된다.
✔ 유튜브만큼 스오누볼 효과를 잘 설명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없다고 생각한다.
✔ 유튜브 필수요소 3가지 : 성실성, 캐릭터 개발, 차별화된 콘텐츠 + 인내심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어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 나에게 적합한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김작가의 컨텐츠들이 참 좋았다. 책을 시작하실 때와 달리 지금은 어느정도 영향력 있는 유튜버가 되어 있었다. 역시나 시작하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자일 방법론을 항상 생각한다(생각만..주륵...).
김작가 티비 링크 추가
https://youtube.com/c/%EA%B9%80%EC%9E%91%EA%B0%80TV
* 다빵씨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ddazero
*다빵씨의 유료 콘텐츠 - 무비플로우*
